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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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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BY Vivian 2021-08-23

어떤 이유에 의해
모든 것을 체념하고 놔 버리는 순간은
인생에서 늘 찾아온다.
내가 원하던 원치 않던간에.

그걸 변수라 하면 변수라 할 수 있겠다.

갑작스레 다가오는
어쩌면 미리 예감, 예상 할수 있었으나
그럴리가 없을꺼 라는 안일함으로
변수라는 놈은 우리 인생을 또 다른 방향으로
이끈다.
그 방향 역시 우리가 원하던 원치 않던...

그리고 다시 변수가 일어나겠지.

인생은 어찌보면 변화무쌍하게만 느껴질때가 있다.
매일이  똑같아 보이지만 결코 매일이 똑같진 않다.
그리고 또 한편으론 뫼비우스의 띄와 같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 인간은 그 길 위를 끊임없이 걷고 또 걸어간다.
매일 같은 길을 걷는 것처럼, 영원의 길을 걷는 것 처럼 느껴지겠만
그 사이 변수는 어김없이 작용할테고
우리 인생은 결코 매일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도
이 변수라는 것으로 인해 결코 같은 길을 걷진 않는 다는 것.

지금처럼 어수선한 상황에....
이런 변수가 좋게 오거나 아니면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