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휴대폰이 글쓰기 어플이 하나 깔려 있다.
자유 글쓰기는 물론 하나의 글제를 주고 짧든 길든 표현을 하는 것이다.
난처한 글제들도 skip 할 때도 가끔있다.
거의 3주 전의 글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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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한 마음.
무슨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순간이 있다.
온갖 형용사를, 명사를 찾아봐도
그 마음 표현할 길이 없구나.
가슴이 돌이 하나 앉아있는 느낌인데
도무지 움직이려 하지 않는 구나
그런데
그게 나만 그런게 아니더군나.
모두들 그렇게 가슴에 돌 하나씩은 얹고
살고 있더구나.
때론 말하지 않아도 아는 서로의 마음이
이 때문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