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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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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취직 좀 시켜주세요


BY 만석 2021-06-06

코로나 시대에 걷기에 아주 적당한 길을 발견했습니다.
인파도 그리 많지 않아서 거리두기도 가능하고요.
아무렇게나 입고 나가도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니 좋고요.

오늘도 1시간 20분 걷고 왔습니다.
늘 저녁식사 후에 걸어서 식구들 걱정을 하게 했더니, 좀 이른 산책으로 시간을 정해서 잘 한 것 같습니다. 걷지 않다가 걸어서 일까요. 좀 부자유스럽긴 합니다.

샤워하고 방에 들어오니 기분이 무지 상쾌합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3~4시에 나가니까 아주 적당합니다. 요새 컨디션 같으면 나도 뭔가 좀 했으면 좋겠는디... 뭐, 할 거 없을까요? 요새 자꾸만 용돈을 벌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꼭 돈이 고파서라기보다 시간이 너무 무려해서요. 너무  심심해요. 아, 돈을 벌게 되면 더 좋고요. 뭐 할 일 없을까요?

우리 님들 모두 평안한 저녁 지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