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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준비한 사람만이


BY 사교계여우 2020-12-12

12월12일-준비한 사람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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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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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수도관이 동파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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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를 막으려면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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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전원은 항상 연결해둔다. 
수도계량기 함이 열려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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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내부를 헌옷이나 스티로폼으로 채우거나 
헝겊이나 마대, 비닐 등으로 덮고 
테이프로 함 내부에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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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을 각종 보온재로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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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싸맨 수도관도 불쌍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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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는 더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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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여름을 보낸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두른 채 겨울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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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초라해 보이는 가지에는 
내년을 기약하는 겨울눈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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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여름과 가을의 풍족함에 만족하지 않고
 겨울눈을 만들며 준비했기에 
봄이 되면 새싹을 틔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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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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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회는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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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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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처럼 새겨야 할 말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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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기회라는 이를 잡을 텐가.
아니면 놓칠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