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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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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비는 노래되고, 눈은 그림


BY 사교계여우 2020-11-27

11월27일-코끝이 찡 



 

시내 대형 서점에 들렀더니 
어린 시절 즐기던 다이아몬드 게임을 팔고 있다. 



 

형형색색 말을 움직여 
건너편으로 옮기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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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뜨뜻한 아랫목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게임’으로는 ‘부루마블 게임’도 있다. 




 
 
추운 날씨에는 
추억의 시간 속에 몸을 묻고 싶다. 


 

잊었던 동심(童心)의 재발견.



 

그나저나 
영하의 날씨에 코끝이 찡하다.





 

 바닷바람에 가지가 기울어진 
해송(海松)처럼 

 

거리에 나선 사람들은 칼바람을 피해 
코트에 얼굴과 손을 묻고 땅을 보며 걷는다. 




 

대기에 가득 찬 낙엽의 냄새가 
움츠러든 감각을 일깨우는 초겨울의 정취. 


 

맹추위가 온다더니 
올겨울, 시작부터 매섭다. 





 

옛사람들은 
“겨울이 추우면 이듬해 병이 적다”고 했다.


 
 

 
 

 혹독한 시련이 지나면 
다가오는 기쁨이 더 크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