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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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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릴 시간 .. 47


BY 행복해 2020-02-16

아버지로부터 엄마를 일주일간 맡아달라는 전화가 옵니다..글을
올릴 시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 그것은 안되는 일입니다...부모님이나 여동생중
한명이라도 내 집에 온다면 ...내 집은 엉망이 됩니다.

아버지란 분은 어릴때 나를 공부못한다고 툭하면 손지검을 했습니다
지금도 내가 모시고 운전해 제사에 가면
우리 세가족에게 첨잔을 하라고 합니다
아들둘에 손자 둘 기껏 네명이 절을 하는데 ...첨잔이라니
굳이 여자들도 와서 절을하라며 내 아내와 딸에게 첨잔을 시킵니다
의대졸업반인 딸은 못하겠다며 당당히 거절하지만
착한 아내는 첨잔에 의미를 안 둔다며 그냥 절을 합니다
번번히 나와 아버지는 첨잔을 두고 신경전을 벌입니다
아버지는 나를 인간취급도 안 하면서
이제와 짐은 내가 맡으라니.....................말이 안된다고 하니 전화를
끊습니다

어머니란 분은 온 동네 쓰레기를 집에다 가져와 온동네에 민페를
줍니다...식당에 가면 밑반찬을 비닐에 담아오고....내 집에 오면
생활쓰레기인 병과 캔을 비닐에 담아달라며 실갱이를 합니다
내 아파트에 오시면 ....쓰레기로 내 아파트가....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내 여동생은 아들둘에 비해 얼굴이 못 생겼습니다
얼굴이 크고 말상이라며 어릴때부터 열들감에 빠져
나이 5십이 되도록 열등감에 빠져 몇번이나 자살을 시도하고
병원응급실을 갔었고 지금은 벙원의 설거지부서에서 십여년간
일을잘 하고있지만....목소리를 너무나도 크게해서 누가봐도....
특히 사람 빈정을 끍는 말만 골라서 하므로 ..단 한순간도 같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내가 아버지라면
아버지 집을 팝니다 이면도로에 접해있고 평수도 넉넉해서 몇억 이상은 받을테니
집을 팝니다
대도시 땅값은 비싸므로 ...중소도시 내지는 요양병원이있는 소도시로 이사갑니다
요양병원곁에 싼집을 전세얻고 ...가정서비스를 받아서 식사와 청소를 해결합니다
몸이 아파지면 곁에있는 요양병원으로 갑니다
문제는 여동생인데.......여동생의 노후에대한 대책은 쉽지않습니다
동사무소에서 수시로 와서 봐주는 제도에 연결시키고 ... 지역병원에다가 연결시키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내가 부모를 생각할때마다 할수있는 대책입니다
나를 인간취급안하는 아버지가 짐을 나에게 얹으려고만 하지 마시고
내말도 조금이라도 귀담아 들어시길 빕니다
내 아버지 논리라면
아버지에게 말할수 있습니다...다른 부모는 잠자다가 잘도 돌아가시는데
왜 아버지는 이렇게 나를 괴롭히냐며 식사때 잠자리때마다 말해줄수도 있겠습니다
똑같이 말입니다
그치만 나는 그리하지않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