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26

1월12일-겨울은 언제나 저희들을 겸손하게…


BY 사교계여우 2020-01-12

1월12일-겨울은 언제나 저희들을 겸손하게…

ugcCAU9Y15U.jpg 

 
그녀가 출연한 개그 코너를 본 적은 없다.
 하지만 개그우먼이었기에 그녀는 훌륭하다.
 
 
 

ugcCA5K6NQX.jpg
 
그녀가 한줌의 재로 변하는
그 슬픈 날이 떠오른다.
 
 
 
 
ugcCAXRN523.jpg
 
차창 열고 달리는 차,
노천카페에 앉아 차 마시는 여심,
엄마 손 잡고 나온 아이들로 거리는 ‘3월’.

하지만 매서운 바람에 금세 달라진 풍경.
 코트 깃에 얼굴 파묻고 걸음 재촉하는 사람들.
 
 
ugcCAXOD5M9.jpg
ugcCA5L7JYC.jpg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라는 허언(虛言)도 ‘쏙’.
 
 
ugcCA2WRBPJ.jpg
 
기형도 시인의 말처럼
 
 “고맙습니다.
겨울은 언제나 저희들을 겸손하게 만들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