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물고기 우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79

12월28일-늘 같은 해… 사람 마음만 부산


BY 사교계여우 2019-12-28

12월28일-늘 같은 해… 사람 마음만 부산

 

 

 

 

ugcCASQJIRC.jpg

ugcCA0W53OC.jpg


야구는 인생과 같다.




 

ugcCAMCCPZT.jpgugcCA8AWEB0.jpg

 

누구나 홈을 떠나 1, 2, 3루를 거쳐

다시 홈으로 돌아온다.





 

ugcCAJBCT7H.jpg

 

하지만 한 바퀴 돌아와 밟는 홈은

처음 떠날 때의 홈과는 전혀 다르다.




 

ugcCAFGA4A9.jpg

ugcCAT1CRU8.jpg

 

여행도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ugcCADBYT3B.jpg

ugcCANYQ8K2.jpg

 

 집에 돌아온 순례자는 꼭 겨울나무 같다.





 

ugcCA1ZQVON.jpg

 

 ‘사람이/하늘처럼/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그 사람에게/하늘냄새를 맡는다.’

(박희준 ‘하늘냄새’)





 

 

ugcCA87KK8K.jpg


텅 빈 겨울바다.




 

ugcCAWVX0RN.jpg

 

짭조름 상큼한 개펄 해초냄새.



 

ugcCAVT0CIS.jpg

 

모래밭 어지럽게 찍힌 새 발자국.




 

ugcCAWI0Y4E.jpg

 

저 혼자 쏴아! 쏴아! 소리치는 바닷물결.




 

ugcCAUOM9Y1.jpg

 

끼룩끼룩 수다 떨며,

고깃배 위를 비행하는 기러기 떼.


 

 


 

 


 

 


 

ugcCAIFPID0.jpg

 

서해는 저녁노을 바다.



 

ugcCA4I9SNF.jpg

 

동해는 아침 황금바다.




 

ugcCAB4ZAXU.jpg

 

 남해는 한낮 잔물결바다.


 

 





 

ugcCAMJGH5B.jpgugcCAROIACY.jpgugcCAQQD2K0.jpg

 

 서해 해넘이, 동해 해돋이, 남해 해바라기.


 

ugcCAMINNOH.jpg

 

묵은해 새해가 어디 있나,



 

 

ugcCAF26VN3.jpg

ugcCA19SUAM.jpg

 

 해야 늘 같은 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