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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7일-따끈한 생강차 한잔


BY 사교계여우 2019-10-07

10월7일-따끈한 생강차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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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로(寒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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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이슬이 내리고 단풍이 짙어지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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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새가 돌아오는 이 시기에 조상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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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럽게 핀 국화로 전을 부치고 술을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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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늦가을 서리로 바뀌어도
꿈쩍 않는 그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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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를 이겨내는 외로운 절개라하여
오상고절(傲霜孤節)이라 부르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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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따뜻해도 아침저녁 기온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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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야 꼿꼿이 절개를 지켜도
사람은 옷차림에 신경 써야 움츠릴 일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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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손발이 차가워진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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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이 잘 안돼 생기는 수족냉증은
보통 초가을에 시작해 한겨울에 가장 심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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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의 원기가 부족하거나
영양분이 몸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때도
손발이 차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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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달고 살았던 아이스커피와
맥주 대신 생강차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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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과 족욕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