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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의 행복 .. 186


BY 행복해 2019-09-12

이 날 아내가 만들어준 음식과 술을 먹는게 ....행복입니다

자궁근종 치료로 술을 억어선 안되는데....가지말라해도 기어이  술공방에
가서 맥주랑 전통주등을 만들어 오더니....
이렇게 제사  음식을 만들며  자투리를 접시에 담아 주니
정말 맛있는 술이요 튀김 ,찌짐,제레기, 국 요리입니다
쩝..냠...쩝......

드라마를 보고 뉴스를 보면 ...언제나 갈등 뿐입니다
식민지 국민은 행복해선 안됩니다 주인국가의 국민들도 불행한데
어찌 식민지 국민이 행복해서야 됩니까
드라마가 이를 반영합니다...오로지 갈등과 싸움으로 전철되다가
종방 한편에서만 겨우 행복으로 마무리 되는게 딱 현실입니다
명절이라 친척들이 만나도
부모자식간, 형제간, 친족간,이웃간...피터지게 싸우도록 유도될 뿐입니다
행복을 누려봤어야지 행복을 전할것이며
행복을 느껴봣어야지 여유를 갖고 상대를 배려할텐데
언제나 싸움만을 봐오고 해왔으니
어떻게 여유와 배려와 느낌을 알겠습니까

내일이면 또 운전을 하는동안....가서 차례를 지내는 동안 ...1년간 맺힌
저들의 원한을 들어주고 저들의 원을 담은 해꼬지를 반응하며 씩씩되며
맞이해야만 하겠지요
이런 모임을왜 해야 하는지....기득권을 위해 이런  모임할 필요없다 왜 못하는지....
................
음식을 만들고 오가는 온갖 수고가 ....거저 한방에 찌그러지고망가지면서
오로지 서로 원한과 시기와 질투와 원망만을 주고받을 모임을 왜 굳이 거창한
포장속에서  해오고 해가야 하는지..........

식민지 국민으로써 서글픈 세월을 살아내야하지만..저들이야 어떻게 살아가든 말든...
나는 지혜롭게 이런 환경에서도 내 행복을 일구며 살아갑니다

내일이야 모레야 친족들 속에서 언제나처럼 설움을 당해야겠지만......

지금 오늘 아내가 만드는 ...저 맛난 음식과 술 몇잔을
더 행복하게 맛 봐야 겠습니다

참 이번 명절은 시스탬에 조금 이상이 생기는듯 합니다
주문한 찹쌀이 엉뚱한 데로 가서 다시 주문 배달 받아야 했고
재산세 고지서가 내께 안 와서 다시 전화해 보내라 했고
......
사람들이 이제 미친듯이 일하고만 안 살겠다는...뉘앙스가 느껴집니다
내 조금 불편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자기 몫을 찾으려 하는게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