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물고기 우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58

8월6일-아침저녁 가을바람 들락날락


BY 사교계여우 2019-08-06

8월6일-아침저녁 가을바람 들락날락


 

 
 

ugcCASW0SI1.jpg

“너무 더워요. 시원한 음악 들려주세요.”


 

ugcCAX69KTN.jpg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에
이런 사연이 끊이지 않는다.






 

ugcCAA3NEZ8.jpg
ugcCAPMKY81.jpg

 

덕분에 어둠 사이로 스며드는
잔잔한 멜로디 대신


 

ugcCA58PJER.jpg
ugcCAJ6UDSC.jpg
ugcCAH5ZXDG.jpg

 

쿵작쿵작 흥겨운 노래를 한밤에 듣곤 한다.




 

ugcCA9LW1RS.jpg

 

 이 여름은 언제까지일까.








 

ugcCAN94BNE.jpg

 

늘 아침 일찍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를 빠뜨리지 않는 친구는




 

ugcCAZKM3ZE.jpg

 

 “새벽바람이 달라졌어”라고 귀띔한다.
기분 좋을 만큼 시원해졌다고.



 

ugcCA1YHSBO.jpg
ugcCACWB6BK.jpg

 

 그러고보니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

 

 ugcCABL77Z2.jpg
저녁시간 공원은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






 

ugcCA9J2Y3C.jpg
ugc.jpg

 

손을 앞뒤로 높이 흔들어 걷기
이론에 충실한 아주머니와
슬리퍼를 신고 애완견과 함께한 아저씨,


 

 
 
ugcCAURIZ83.jpg
ugcCA76EU4D.jpg

 

이어폰을 한쪽씩 나누어 끼고 손을 맞잡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연인들,



 

ugcCAQWEK80.jpgㅈㅇ.jpg

 

손자 손녀를 태우고 자전거라이딩을 하시는 노인분들….



 

ugcCAMGB24Q.jpg
ugcCAEUANFD.jpg

 

그중에 가장 보기 좋은 모습은
병원에만 있으셔서 행여라도 답답하실까
산책이라도 나가고자하는 기특한 마음으로
조막만한 작은 손으로 휠체어를 밀고 있는 손자.



 

ugcCA6YZ64W.jpg

 

노쇄해진 노모와 산책을 나왔다가
오르막에선 업고 가는 효심은
밤공기보다 더 청량했다.





 

ugcCAF3JDFC.jpg

 

이렇게 또 시간은 흘러가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