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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의 행복 .. 176


BY 행복해 2019-05-23

몸무게가 58키로에서 60키로가 되는게 ...행복입니다

불경기인 시절이라 ..압박이 극심합니다
집밥을 해먹으니
식재료들을 구입할때 저들의 압박으로 고통이 있습니다
외식업체들의 압박으로 고통이 있습니다
여행업체 기타 모든 경제주체들의 압박으로 고통이 있습니다
집밥을 해 먹으며
하루하루 사는게 ....온갖 짐을  끌고 가듯 힘겹습니다
이 모든 고통 속에서도

체중 2키로가 늘었으니 행복입니다
거울에 앙상한 내 상체가 애처러운데
거울에 조금이나마 도톰해진 내 상체가 대견합니다

태어난 것은 고통입니다
애를 놓치 않아야 합니다..결혼은 최악의 선택입니다
이런 기술들이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쓰레기를 우주공간으로 이동시켜 태워버리는 기술
아니면 인공태양을 만들어 쓰레기를 태우는 기술
잘 죽는 약을 개발하는 기술
매스컴을 보면 비참하게 죽는 뉴스가 매일 나오는데
잘죽는약을 먹고 죽는이나 보는이나 편할수 있는 약 개발이 필요합니다
시신을 완전 태워 증발시키는 기술로도 연결됩니다.

태어나 고통받는 일상입니다
저치들이 저 살자고 치열하게 공격을 해오는 와중에도
내길 을 잘 가는게 좋습니다
나를 반의반 주부자리에서 내쫒으려는 온갖 시도가 많습니다
 불경기가 오로지 내 탓인양
 집중 공격해 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체중 500그램이  빠지겠지만 ...스트레스는 좀 줍니다

고통의 와중에서 살 2 키로가 찐게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