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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맘 나는 .. 14


BY 행복해 2019-02-04

어느 날 창밖을 보는데 ..불빛으로 환한 키가큰 구조물을 발견한게.....
살맘나게 합니다

하루밤새 생겨나 있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몇일이 지나 찾아보니 새로운 놀이기구가 설치되었다 합니다

나는 미루나무를 좋아합니다
위로 쭉 뻗어 올라간 그 모습이.....

근데 이  기구는 미루나무가 쨉이 안됩니다
밑에서 위로 빼빼마른 상태로 길고 길게 올라간 모습이
연필을 어마어마하게 위로 늘려놓은 모습이랄까요...

딱 보는 순간 ...누군가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걷다가 힘들때 한번씩 쳐다보면 ....힘이 되겠지요

(올망졸망 조그마한 사람들이 온 천지를 차지하고 주인인양
큰소리치는 이 땅에서
마르고 키가 큰 내 모습은 ...놀려대기 좋은 형상인데
--비교하고 열등하는 이런 사고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세뇌되고 당하는 일상에서 극복하기 쉽잖네요...) 

저 구조물을 보니
아 키가 크니 저렇게 시원함을 줄수있구나
훤칠하기 보단 말랐지만.....시원하구나

걷다가 쳐다보면
때때로 살 맘을 주고도 남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