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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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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4일-희망이 있기에 내일은 언제나 맑음


BY 사교계여우 2018-12-24

12월24일-희망이 있기에 내일은 언제나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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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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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밤이 가장 길었던 12월 25일을

 태양 탄생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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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앞으로 점점 길어질 낮에 대한 희망을 찾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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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마구간 아기의 초라한 탄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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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구원의 큰 빛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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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한 해를 바라보며 회한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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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며칠 지나면

 새로운 1일이 우리에게 주어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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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두 글자가 있기에

 내일은 언제나 맑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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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영미권(英美圈)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오늘은

 ‘박싱 데이(Boxing Da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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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배달소년, 경비원 등 1년간 도움을 준 주변 사람에게

작은 선물을 상자에 담아 마음을 전한다는 데서 유래한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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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데이’ ‘빼빼로 데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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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상술이 빚어낸 국적불명의

온갖 ‘데이’들이 판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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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좋은 ‘데이’의 뜻만 본받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