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오랜만에 시작해 보는 글이라 가슴이 두근 거린다.
벌써 환갑을 맞이하는 2018년에
2월 첫 주말이라니.
참 바쁘게 살아왔다.
내가 좋아하며 특기였던 바둑으로
방과후 강사를 하고 있으니
행복하고 감사하다.
지금도 나이보다 열정으로
내일은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매일 자료 찾고 계획하고 시도하고
눈이 침침 해져도 즐겁다.
1분이라도 더 아이들의 눈을 보며
서로 다른 시각을 대화로 이해한다.
그러다보니 훌쩍 일주일이 가고
달이 지나 계절까지 바뀌어버렸다.
나는 어린이들의 향상된 부분들이
눈에 띄게 나타날때 보람을 느낀다.
마음은 아직 4~50대 이고 싶다.
그런데 58년 개띠는 환갑이란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앞으로 10년은 일을 하고 싶다.
내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건강하게 나를 지켜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