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곧 해외여행을 가는게 행복입니다.
여행 한번 가기가 힘듭니다.
원래 내가족이 어떤 나라로 휴양여행을 갈려고 예약을 했으나
전화가 오더니 예약했다고 했는데...또 전화가 오더니..결국
아내가 번복.... 아내 혼자서
곧 가는 여행팀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한번 가는게 뭐그리 대수일까요
갔다와봐야 그게 그건게 여행인데
떠나기가 이렇게도 힘든건 왜 일까요?
눈많은 어떤 산으로 등산가기...영화보기...부모 만나러가기
동료랑 시장가기....온갖데를 다 나다녀야 결제가 내려지나 봅니다
나는 여행을 싫어합니다.
아내가 계획한 여행이 자꾸 빵구가 나서 ....내가 화가나서
내가 나서서 그럼 여행가자 해서
해외여행을 잡았는데 저리 번복되고
나는 국내여행으로 대체가 되어 다녀왔습니다.
여행 한번 가는게 뭐그리 대수일까요
몇년을 돈을 모으면서도 자식이 수능을 쳐야한다며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을 못가고 돈만 모으는걸 보면
불쌍합니다....
자기들이 돈을 벌어 여행을 간다는데
애들 눈치 보랴..어른 눈치 보랴...나라 경제 걱정까지 하랴
눈치봐야 될곳은 왜 그리도 많은지;.......
이게 통치자들이 만들어놓은 덧이고...노예삶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쿨하게 여행 잘 갔다와라 ...아무것도 사오지 말고 ...완전 놀다 와라
이게 옳습니다
그동안 나는 수영 연습 열심히 하면 되는거고
애가 밥을 제대로 못 먹어 마르게 되겠지만
더이상 나빠질게 뭐가 있겠습니까
생일때 왜 태어났니 노래를 불러 준다지요
태어난걸 후회해야하는 세상에서.....그래도...... 최대한 행복하게
사는게 손해가 작은 삶입니다.
이런 저런 세월을 보내고
곧 아내가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서 ....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