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8

10월30일-가을 한가운데 봄날이 피다


BY 사교계여우 2017-10-30

10월30일-가을 한가운데 봄날이 피다
 
 



 


1.jpg
ugcCAOS2W0M.jpg

한낮 20도 안팎 따뜻.





 

ugc5.jpgugcCAI9DIOF.jpg

 

인디언 서머.




 

ugc.jpg
ugcCA54CYR7.jpg
ㅇㄴ1.jpg

 

북아메리카 늦가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포근한 날씨.


 

 
ㅇㄴ2.jpg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짧은 기간의 봄볕.





 

ugcCADP13B2.jpg

 

 
옛 선비들은
 ‘소춘(小春), 소양춘(小陽春), 양월(陽月)’로 불렀다.





 

ugcCABHYST4.jpg
ugcCAJ6O7MV.jpg
ugcCAAY31W3.jpg

 

유럽 사람들은 ‘늙은 아낙네의 여름’이
나 ‘물총새의 날’이라고 이름 붙였다.





 

ugcCAT0CHZD.jpg

 

그렇다.


 

ugcCACOH5JC.jpg

 

절망의 구렁텅이에서도
반드시‘희망의 씨앗’은 있는 법.





 

ugcCAK9UIKQ.jpg
ugcCAWJMXUX.jpg

누군가는 ‘눈물 속에 피는 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였다.


 

 
 
ugcCAB0DKTJ.jpg
ugcCAJO1OC0.jpg

‘가을국화 앞에 서 보면 안다/…
어쩌면 삶이란 하루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견디는 것인지 모른다.’

 

(김재진 ‘국화 앞에서’)



 

 
ugcCAMMSC46.jpg
ugcCAO83CP4.jpg

 

눈부신 봄과 여름,
절정을 한참 지나 꽃을 피우는
가을국화 앞에 서면 경건해진다.





 

ugcCAD17IMP.jpg

 

 안타까워 선뜻 꺾지 못하고
물끄러미 바라만 본다.




 

ugcCABBZSKA.jpg
ugcCAFR1B95.jpg

 

10월과 11월,
달력 한 장 차이건만


 

ugcCA4NMH8Y.jpg
 
벌써 한 해가 다 간 듯하여
마음 한편이 아려 온다.





 

 
ugcCARN4LC7.jpg

 

모두들 의미있는 10월의 마지막날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