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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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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맛일까?


BY 마가렛 2017-07-15

어떤 맛일까? 

 

이른아침부터 비가 제법 내린다.

내리는 비도 힘이 드는지 한차례 폭풍우처럼 몰아치더니

잠시 쉬었다가 다시 힘자랑을 한다.

친구가 사다준 제라늄이 이제 꽃이 하나둘 떨어지고

마지막 꽃 한대가 남았다.

비가 와서 창 밖을 내다보는 나와 함께 제라늄도 창 밖을 내다본다.

제라늄의 꽃말은 '친구의 정'.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란다.

친구도 이 꽃말을 모르고 꽃을 선택했다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꽃이고 마음에 든다며 좋은 꽃이란다.

 

편하게 쉬면서 레시피 하나를 만났다.

'만능 토마토 소스'

일단 토마토 2개를 살짝 익혀 껍질을 벗겨서 작게 썰어주고

여기에 올리브 3스픈, 소금 1, 고추가루 반컵, 고추장,

다진마늘, 설탕3, 물엿, 레몬 1/2개의 즙과

식초! 식초는 3배식초로 1스픈

그냥 양념해도 되고 살짝 끓여서 유리병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단다.

삼겹살 구이, 오징어, 해물...볶음류, 국수와도 어울린다는데

은근 댕긴다.

특히나 삼겹살에 청주, 후추,소금 간하여 전분 묻혀 팬에 굽다가

요 소스를 넣어서 양파, 양송이와 함께 볶아 먹으면 예술이라는데

비오는 오늘 같은 날 정말 어울리는 메뉴다.

저녁 메뉴 아직 선택하지 못한 분들이나

냉장고에 비스무레한 메뉴 있는 분들은 냉파하셔서 한 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