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동네에서 유명한 냉면집에 갔습니다.
그러나 저는 밀면을 좋아하기에 밀면하고 만두를 주문,
돼지국밥에 빨간 다대기 넣지 않기에 밀면에도 빨간 다대기 넣지말고
그대로 달라고 주문했고 만두는 6개~
작년 한참 무더웠을때 중고서점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아가면서
책보고는 저녁에는 근처 냉면집에서 밀면하고 만두를 시켜서 먹었는데
닥 저의 입맛에 맞고 만두 작은것 6개 먹어보니 한끼로 충분했기에
그 이후로도 몇번 밀면하고 만두를 주문 먹었습니다.
가끔 오늘 저녁에는 뭘 먹지라는 고민 아닌 고민하게 되는데
때로는 평소먹지 않는 음식 먹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더고요
밀면에 물이 많이 나오는데 물 조금 마셔보고
특히 밀면하고 나오는 그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지
다른 김치는 별로지만 밀면하고 먹을때 나오는 그 김치는
입에 닥 달라붙듯이 잘 먹습니다.
아마 올 여름 무더운날에도 작년처럼 그런식으로 먹을것입니다.
혹시 저하고 같이 밀면 드실분 계신가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