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뒤숭숭 한데, 참 사람맘 이상하죠^^ 방도 구해지지 않았는데, 그렇게 안빠지던방을 소송으로 내가 스스로 이웃들과 공탁을 걸어놓고, 기다리니, 조합에서 언제라도 금방 뺴준다고, 이리 쉽게 나와도 방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4식구가 움직인 다는 자체가 교통 여러가지 장난이 아니네요 멀쩡한 집 이사를 가도, 여자들은 머리 아프게 짐 정리를 해야하는데, 참,나 돈을 준데도 걱정이네요
이곳에서 불평도 많은 집이 었지만, 2년6개월이란 기간을 살며, 그래도 조금은 정이 등건지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새로운 장막에 대한 나에 호기심이 발동을 하기도 합니다. 머릴까요 아픈만큼 성숙해진 기분이랄까요? 나중에 나이 더 먹어서 누군가가 이런 경우에 처한다면 정말이지 안따까운 맘에서라도 자세히 친절히 잘 설명을 해줄꺼같아요? 주인이 좋은 사람도 물론 많이 있겠지만, 너무 횡포가 심한 사람도 많네요^^ 오늘도 방을 두군데나 보고 오는데, 어쩌면 주인들은 한치에 양보도 없이 세입자가 무조건 자기 입장에 숙이고, 들어오라는데, 물론 돈차이도 많이 나고, 선처를 구하고 해도 에누리도 없이 자르더라구요 어린날에 엄마가 이사를 많이 다니며, 눈물을 훔치고, 돈없는 설움이라고 우시면 어린날 철없는 맘에 참 청승맞다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어른이 되고, 얼마나 그게 불효인지 느낄때에는 부모님은 안계시고, 참 그렇네요저역시 눈물이 났어요 날씨는 흐리고, 돈은 한게가 있고, 막내 영민이랑 돌아오는길에 하염업이 그저 눈물이 흘렀어요 그렇타고, 부부애가 남달라서 서로 부등켜 안고, 이해하는 부부도 아니고, 울다가도 쏙 들어가죠
그냥 나에 기준에 맞는 집이 있었는데, 남편은 분명히 반대를 하겠더라구요 싼만큼 집에 좀 꼭데기에 위치에 있어 술한잔 먹으면서 오는사람은 참 많잉 다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요새 많이 뜸했던 기도가 마음 속에서 자연히 튀어나오게 되었어요 이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고,살리신이도 주님이고, 거두실이도 주님이시니, 우리4가족 갈곳 도와주시라구요 어린날 뺴고, 무엇을 달라고, 이렇게 매달려 본것은 참 오랜만이네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찾고싶어요 2년살다 재개발, 재건축, 계약만료 이사둥둥 다니는거 아닌 한곳에서 정착할 수 있기를,,, 그래서 마음이 한결 기쁘더라구요 집을 구한 다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지친 과정이니, 빨리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고, 영민이가 전학을 안가는 걸 희망해 봅니다, 이제 학교도 적응을 하고, 선생님과도 아주 잘지내서 나에 편리를 위해 영민이를 전학을 시킨다는게 참 아니라는 맘이 들어갔어요 그래서 넌즈시 전학갈래 하니 싫어 그러더라구요아이도 전학을 가면 불편할 꺼라는걸 느끼는 눈치였어요
말이 있잖아요 눈치가 없으면 코치라도 있으라고, 영민이는 눈치,나는 코치인가 봅니다. ㅎㅎ평범한 집에 계약이 되서 다시 평소처럼 아무일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날씨가 흐려도, 이런저런 맘을 담아 글을 치는 이순간이 행복합니다. 생각도 많고, 가족들이지금 다 안들어와서 아주 맑은 정신이네요 이제12월만 자나면 또 새해가 밝아오네요 내년에는 기쁜 소식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 바이러스가 모든나라 우리나라도 행복만이 가득히 넘치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아컴 식구들도 좋은일만 가득 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