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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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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응급실에 다녀오다


BY 새우초밥 2016-12-19

 

 

    오늘 아침에 문득,

    10년동안 적금불입하면서 받았던 돈을 예전에 엄마에게 맡겨두었는데

    그돈 다시 도로 돌려달려고 말할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돈으로 오피스텔이나 하나 마련할까 아니면 영세민 아파트에 들어갈까

    온갖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영세민 아파트에 입주하는것 까다롭지만,

 

    어제 저녁에 제가 투석하는 병원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토스트 2개 먹고 양치질하고는 4시쯤 되었을까

    갑자기 귀 뒷부분이 땡기기 시작하면서 아프기 시작,

    입을 벌리면 아래턱하고 윗턱이 아주하는 그끝 부분입니다.

 

    1시간동안 누워있다가 6시 넘어갈때 그 부분이 마치 돌위에 있는 것처럼

    아프기에 할 수 없이 응급실에 가서 의사에게 말하니까

    그 부분은 안면마미가 오기전 증상의 하나라면서 그런데...

    입 벌려도 아프지 않으면 괜찮다면서 그냥 가라고 합니다

 

    사실 투석하는날만 껌을 씹는데 이젠 그것도 하지 말아야겠고

    왼쪽 윗쪽 큰 잇빨 하나가 한쪽이 깨어져있는데 그것 때문에

    항상 오른쪽으로만 음식을 씹었기에 그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 엄마의 잔소리가 저는 정말 싫습니다.

 

    1년 내내 딸에게는 막내동생에게는 하지 않는데 유독 저에게만...

    당신의 생각에 마춰야 하고 조금이라고 빗나가면 잔소리,

    오죽 스트래스가 심했으면 이제는 귀 뒷부분까지..

 

    양치질도 저는 잇몸 관리 때문에 30분 넘게합니다

    그 원인을 설명하여도 이해하지 않을려고 하기 떄문에

    항상 논쟁을 벌이는데 이젠 지쳤기에 말하지 않습니다

    왜 아들이 그렇게 해야하는지 이해를 하면 좋는데도...

 

    오죽하면 제가 친구에게 하소연을 할까요

   

    제가 10대도 아닌데 40대의 나이에 목욕가는것도 제가 알아서 가는데

    목욕가라고 마치 저를 10대 대하듯이 하기에 내가 알아서 간다고

    말하여도 ....

 

    이런 저런 계속되는 잔소리 때문에 힘듭니다.

    투석하는것은 전혀 힘들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