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쌀쌀하다^^ 무심코 웬지 오늘은 커피한잔이 생각이 나서 동네 맥도날드를 찾았다, 항상 생각을 하는 것이지만, 신앙인이든 아니든 사람 살이는 같다는것,,우연히 커피와 햄버거를 먹으며, 옆자리에 노신사 목사님 두분이 커피와 작은 빵조각을 드시면서 하시는 대화가 내가 앞으로 20년이 흐르면 절감할 수가 있는 내용들,,그냥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화에 주제는 오늘 어느 강당에서 두분이 서로 설교가 있다는 것 . 그냥 어디에 속한 것이 아닌 자유스럽게 강사로 목회를 하시는분듣로 보여진다. 그런데, 두분이 하시는 대화를 들어보니, 하루는 설교를 하는데, 저멀리 눈에 띄는 노인 여자분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분이 그렇게 설교를 경청을 하고,있는데, 알고보니 자기가 10여년전 알던 목사님 부인이시라는데, 그렇게 이쁘고, 광채가 나던 분도 그목사님이 형편이 굉장히 어렵다고 하는데, 그모습을 보면서 매우 안따갑다는 이야기,,목사님들도 소소히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구나! 싶더라구요 사실 교회를 다니면서도 내심 궁굼한점들이 목사님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할까? 였어요 맞더라구요. 나이는 세월을 빛겨갈수가 없고, 막을 수도 없죠
그래서 나도 20년후 정도가 되면 노인으로 입문을 하겠구나! 커피한잔을 마시며 사색에 잠겨 보았네요
또 한가지에 주제에 내용은 내가 햄버거를 먹으며, 빵터졌네요 어느 또 성도가 부동산 운영하는 사장인데, 내가 상식으로 보는 목사님 이라면 참 믿음이 좋은신가? 아버지가 축복을 주신건가? 이런말이 나올줄 알았는데, 목사님왈 타고나기를 부동산 업자로 태어났다니, 혼자
앉 아 있으면서도 너무 웃겨서 화장실 한번 다녀 왔네요.
그저 강의하고, 주제를 성경말씀 주님뜻, 주님에 종이라 하지만, 그사람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는 사람,, 뒤게 웃기더라구요
때론 나에 이야기 보다 남에 이야기 듣고, 열을 받기도 하지만, 어쩔때는 웃기더라구요, 평소에도 내가 우울하게 사는 반면에 웃음이 아주 많아요, 남편은 날 칭찬하는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거지같이 살아도 매일 웃어주어서 고맙다는거구 하나는 남들과 대화를 하면 조리있게 꿀리지 않게 말을 잘한다는 거죠, 모 그런거라도 칭찬을 받는 다는게 23년 헛산거는 아니네요^^
혼자서 음식을 먹으려 음식점을 못가는 사람이 의외로 많턴데 저는 의외로 언제 부터 인가 ? 혼술도 혼밥도 그저 편해져 버렸네요
살아가면서 웃고 웃을일이 있다는 것도 일상에 활력중에 하나가 아닌가? 난 그래도 내가 웃음이 많타는게 그냥 내인생에 희망이라고 봐요
그리고, 또 웃긴게 보통 어른들은 맥도날드에서 커피를 마시고, 빵도 가끔 먹는데, 그분들은 빵부스러기를 싸웠더라구요 이유는 맥도날드 빵은 질기다는거죠 ^^그게 나이 먹었다는 증거죠, 젊은 애들은 10분도 되지 않아 후딱 먹어 버리잖아요
세월에 무색함이란 이에 서도 드러나죠 그게 내돈주고, 먹으면서도 서글프기도 한거죠, 그러게 이 튼튼할때 무진장 잘먹어 두어야 한다는걸,,,ㅋ ㅋ
오늘은 오랜만에 많이 웃어보는 하루입니다. 이런 일상이 없으면 아마도 정신병원에 입문을 해야할듯,,매일이 죽으라는 법은 없나봅니다.
행복을 찾는것은 그저 소소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내 옆에 목사님 한분이 자기가방을 내옆에 바짝 놓은걸 옆으로 밀지않고, 내가 가방을 그냥 내려놓았는데, 그렇게 보더라구요 자기 가방 훔쳐갈까봐 그랬는지,,바늘이 있으면 꼬매 주고 싶더만,,,ㅋ 가방에 금일봉을 가지고 다니나, 설교하고, 금을 받은건지,,,ㅎ ㅎ 하여튼 오늘 목사님도 똑같다는 거에 한표를 던져봅니다.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자질구래한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면 참 자연스럽고, 남자 여자 구분할 일이 모가 있나 생각이 들어요
느끼고, 경험하고, 생활하는거는 같은 일인데요
날씨가 겁나 춥지만, 마음에 조금에단비를 맞아봅니다...눈만뜨는 이곳에 와야합니다. 중독이니,,어쩌죠,,,^^ 여기분들 언냐들 다 보고 싶어 미칠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