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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65

그렇게 무지하니까 메르스가 오는거다.


BY 새우초밥 2016-11-26

 

 

 

   내가 가끔 잘가는 호떡파는 포장마차,

   원래는 총각 한명이 호떡굽고 오뎅팔았던 포장마차였는데 어제,

   남자 2명이 포장마차에 있습니다 한명은 열심히 호떡 굽고

   한명은 친구 같아서 보조역활하는데 제가 호떡 먹으면서 본것입니다.

   제가 보고 싶어서 본것이 아니고 우연히...

 

   사람들이 오뎅먹을때 찍어먹는 간장이 남아있는 종지를 한쪽 큰 바구니안에

   전부 몰아넣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세제로 설겆이하겠구나 싶었죠.

 

   그런데 간장물이 썩여있는 그곳에서 꺼낸 간장종지를 오뎅국물이 있는

   바로 앞 뜨거운 물이 둘어있는 통안에서 뜨거운 물을 꺼내서는

   간장종지 하나씩을 간장종지들이 가득들어있는 그 간장물이 썩인통안에

   하나씩 들고는 뜨거운 물 붓고는 차곡차곡 정리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침이 그리고 세균이 들어있을것 같은 그 바구니 물에서 꺼내

   뜨거운 물로 씻는다고 소독이 될까? 이런 생각이...

 

   그리고 또 다음사람이 오뎅먹을때 그 간장종지에 간장붓고 찍어먹겠죠

   또 그런식으로 뜨거운물로 행구고...

 

   이러니까 위생관념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듣지요.

   작년에 매르스 왔을때도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 생각하지도 않고

   여기 저기 병원에 돌아다니고...

  

   사람들이 화장실 가서도 볼일보고는 그냥 나가버리듯이 위생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오죽하면 병원 방사선사 의사도 어제 화장실에서 그냥 나가버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