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토크
사이버작가
맘이슈
요리
캠페인
이벤트
더보기
파워맘
허스토리
블로그
아지트
오락실
아줌마의날
로그인
ㅣ
포인트
ㅣ
출석부
공지
가을맞이! 연극 <나의PS파트너> 초대 이벤트!
AD
사이버작가
· 시와 사진
· 에세이
· 소설
· 좋은 글 모음
· 작가방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대충해도 살아지네요
김장
예약했던 병원
밤
밤
밤
에세이
조회 : 454
9월20일-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BY 사교계여우
2016-09-20
9월20일-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추석 연휴에 떠난 나홀로 여행.
황홀할 정도로 푸른 산과
하늘하늘 예쁜 꽃들을 보며 연방 감탄했다.
일상으로 돌아와 길을 걷다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휴가지에서 본 예쁜 꽃도,
녹색의 뒷산도 다 내 주변에 있던 것이었다.
짧은 점심시간,
한층 더 깊어진 녹음을 감상해 보자.
그 여유만으로도 휴가를 다시 즐길 수 있다.
그나저나 여행이 착할 수 있을까?
요즘 뜨는 ‘착한 여행’은
이른바 친환경 여행의 일종이다.
전자파 유발하는 휴대전화, MP3플레이어는
집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
맨몸만 홀연히 돌아다니는 것.
업무차 걸려오는 수많은 전화,
정보 가득한 문자메시지, 신곡 MP3파일….
가을이 찾아온 길목에서
‘디지털 자아’를 잠시 버리면
나도 착해질 수 있을까.
누군가가 말했다.
여행의 목적은 도착하는 것에 있는 게 아니라
떠나는 것에 있다고.
하긴, 매일 똑같은 ‘지금, 이곳’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하지만 떠나 보면 또 깨닫는다.
‘그때, 거기’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시인과 촌장’이 노래한다.
“세상 풍경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가을이 도둑같이 슬며시 오셨다.
#9월20일-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이 글을 내 SNS에 전송하고 댓글도 동시에 작성할 수 있어요!
새로 올라온 댓글
살아는 지네요..
충격이긴했어요 열심히 눈 약..
세번다님~! 따님의 좋은 소..
그린플라워님~! 영감을 다시..
집 안에 낯선 여자 설쳐 다..
골절은 완전히 나을 때까지 ..
몸도 오래쓰면 녹쓸죠 그래서..
군대도 다녀오고 해서 남자들..
예. 살구꽃님~! 가끔은 아..
이없으면 잇몸으로 산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