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처럼 예술의전당 전시회를 관람하러 다녀왔는데
오르세 미술관전을 보고 몇년만인지 예술의전당도 가물가물
그리자주 들락거렸던곳이였어도
모처럼 가보니 미술관 찾아가기도 나중 나오기도 헤매었네요
그나마 그 뜨거운 더위는 좀 한풀꺽여서 잠시 걸어다닐만하더군요
1946년생 영국의 동화작가
전시장의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깜짝놀랐죠
거의 정보없이 간 전시회서였는지
처음 미대를 나와서 의과대학의 수술모습을 그렸다하는데 카드를 만들고 동화작가로
전 이그림을보고 웃음이 참 패러디라고 해야할 것인데 정교하고 그리고 해학적이고
보티첼리의 바너스의 탄생을 보고 만든 그림
앤서니브라운의 캐릭터중 고릴라를 주제로 한 윌리가 제일 인기였다고 하네요
이그림이 아마 그랑드 세라의 어느섬의 오후였던가요
여기는 강아지가 사람입니다 ㅎㅎ
이그림을 보고 혹성탈출이란 영화도 생각나더군요
유인원인 원숭이가 지배하는 세상...
가볼만한 전시회 그리 큰 정보없이 보았어도 유쾌한 그림 관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