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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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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당.않.잘 사는 길 42


BY 행복해 2016-01-13



지하상가에 옷을 사던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아내가 옷을 살때는 ...(동료나 후배들은 직장인이라서 아주 비산옷을 자주 사입습니다)...

먼저 맥화점에 가서 살펴보고 옷들을 입어봅니다.그리고 세일때를 기다립니다.

할인아울렛점에 가서 살펴보고 옷들을 입어봅니다.

인터넷으로 조사해 봅니다.

그리고는 몸과 주변에 잘 어룰리는 옷을 삽니다.

잘못산 경우엔 가져가서 환불이나 교환해 옵니다.

최소한 춘하추동으로 쇼핑을 합니다.

아내는 옷 사입는 것을 좋아합니다. 내가 돈을 못벌어다 주니까 ...최소한도로 지혜롭게 그러나 잘 골라서 옷을 잘 사입습니다.

부양가족인 나와 딸은 옷 사입는것이 별로입니다.

아내가 성화를 부려서 데려가 사주면

몸에 잘 맞아서 기분이 업되서 웃으며 입습니다.

 

화장품은 한번에 왕창 사는데 화장품을 펼면서 얼굴 마사지도 권하는지 결제하고 몇년간 받은적이 있습니다.

이젠 나이도 있고 몸도 늙어가므로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인터넷으로 일괄 구매한뒤 일부품목씩 주문해 사용합니다.

얼굴 아프게 마사지 받으면 피부가 좋아지는듯 하지만

집에서 쉴수만 있다면 근종도 치료되고, 피부도 저절로 좋아집니다.그치만

일을 안나가면 나처럼 온갖 공격을 당해내며 살아가야할텐데....일을 나가면서 지혜롭게 자본들의 압박을 컨터롤하며 피부도 관리하는게 아직은 낫습니다.

 

딸도 대학생이 되었으니

앞으로 지혜롭게 옷을 사입고 화장품도 사바르고 신발을 사신고 핸드백을 사게 될겁니다.

 

나도 올해엔

춘하추동으로 티종류는 하나씩 사입고 헌옷은 버릴 예정입니다.

 

올 일년의 끝에서

위의 물건들을 자본이 조종하는데로 안 사고 내 필요에 의해서 지혜롭게 잘 사입었다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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