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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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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BY 산골향기 2015-11-16

감기로 하루  동안 애쓰던 막내녀석이 갑자기 떡이 먹고 싶다고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가래떡 인절미 절편을 먹고 싶다고 하였다

 

인절미와 절편은 있는데 가래떡이 없어서 떡볶이떡으로 사왔더니

 

이번엔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한다

 

내친김에 떡볶이를 만들어 주기로 하였다

 

매콤하게 먹으면 감기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엄마도 떡볶이 할 줄 아냐고 묻는다

 

녀석 엄마를  모르긴 하고 한번 말 해 두고는  주방으로 향했다

 

떡이 양이 적으므로 양파를 많이 넣고 대파도 넣었지만  양이 너무 적어 보였다

 

당면을 추가 하였다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고 고추장을 푼 다음 재료들을 넣고

 

다시 팽이버섯을 넣고 마늘을 넣었더니 막내녀석에 입에 맞는가 보다

 

녀석 달걀도 넣어 달라 해서 달걀도 삶아서 넣어 주었다

 

막내 덕택으로 저녁을  떡볶이로  먹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