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 제주도를 갔었을때 한림면쪽 숙소를 묵는바람에 한림공원을 들려서 들어가게 되었죠

칠월의 더운날 습한바람에 참 끈적 끈적 그래도 볼거리는 너무 많아서 제가 좋아하는 야생화에 나무에

그리고 쌍용협재동굴은 이십년전 가보았지만 그 동굴도 들어가보고

한림공원이 예전에는 쌍용협재동굴만 보여주던 공간을 수목원처럼 가꾸어서 동굴과 같이 관람하는 코스로 바뀌었더군요

1971년 이곳도 외도의 이창호 부부처럼 개인이 황무지에 일군 공원이라는데 제가 1988년도이던가 결혼전 친구들과 완도까지 가서 배를 타고 배랑여행처럼 갔던 제주여행에서 들렸던 곳인데 그때는 동굴만 본 기억만 나서 이렇게  잘가꾸어진 공원을 보니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배란것이 참 힘들더군요 멀미나고 지금이야 한시간이면 비행기로 쏭하고 날라가고 배탈 생각은 하지도 않지만 이제는 세월호 덕분으로 더 이용하기 어려운 것이 되었지만 팔십년대만 해도 제주도 여행은 비행기를 타고가는것은 사치스러운 여행편에 속해서 배를 타고 다닌편이죠

얼마전 낚시배 사고난것도 보니 배가 더욱 무서워지게 생겼어요

배사고하면 그때는 인터넷시대도 아니고해서 그리 기억하는사람들 드물고 아마 그때같은 사건이 지금났으면 세월호만큼 난리도 아니였겠죠

전북 부안의 위도가는 배가 뒤집혔을때 아마 요즘시기일듯 가을로 기억하지요

정원초과로 배가 뒤집혀서 이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은것으로 알고 직장동료끼리 같이 여행갔다가 같이 죽고 위도의 주민들은 그날이 대부분 다 초상을 치른날이 되어버렸는데 대부분 기억못하는 일이 되어버렸네요

동백님이 좋아하는 문주란이죠

제주도가면 문주란하고 유도화를 제일 많이 본다고 할거에요

문주란을 조경수처럼 쭉 길가에 심어놓았더군요

유도화

꽃은 참화려하지만 유독성 꽃이여서 조심해야 합니다

꽃말이 "주의"라는데 유독성꽃이여서 그럴까요

꽃은 정말 화려하고 예쁘죠

이꽃이름은 아직 찾지못했는데 보라색꽃이 넘 예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