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어났나봐요.
일부러 그제는 안 보다가
혹시나해서 오늘 들여다봤더니
입을 한껏 벌리고 먹이를 달라고.ㅎㅎ
엄마새는 잠시 먹이를 구하러 나가고
그 틈을 타 요렇게.
아직 짹짹소리도 못내고
입만 쫙쫙~~♥♥
생명의 신비로움을 아주 가까이서 지켜봤네요.
작은 새가 참 대단합니다.
그 비바람에도 알을 잘 건사해서
이렇게 귀여운 새끼 다섯마리를 얻었네요.
곧 기운차게 날아가겠지요?
푸른 하늘로 나뭇가지 위로
자유롭게 날아가는 날까지
안전한 화분 안에서 편히 육아에 전념하렴.ㅎㅎㅎ
워낙에 경계심이 많은 새라
파리를 잡아주기도 그렇고
미역국을 끓여 주기도 그렇고
가까이 안 가는게 도와주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