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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73

아기새가 나왔어요~~~~


BY 그대향기 2015-07-18

아기새가 나왔어요~~~~ 

 

 

어제 태어났나봐요.

일부러 그제는 안 보다가

혹시나해서 오늘 들여다봤더니

입을 한껏 벌리고 먹이를 달라고.ㅎㅎ

 

엄마새는 잠시 먹이를 구하러 나가고

그 틈을 타 요렇게.

아직 짹짹소리도 못내고

입만 쫙쫙~~♥♥

 

생명의 신비로움을 아주 가까이서 지켜봤네요.

작은 새가 참 대단합니다.

그 비바람에도 알을 잘 건사해서

이렇게 귀여운 새끼 다섯마리를 얻었네요.

 

곧 기운차게 날아가겠지요?

푸른 하늘로 나뭇가지 위로

자유롭게 날아가는 날까지

안전한 화분 안에서 편히 육아에 전념하렴.ㅎㅎㅎ

 

워낙에 경계심이 많은 새라

파리를 잡아주기도 그렇고

미역국을 끓여 주기도 그렇고

가까이 안 가는게 도와주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