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73

집주인


BY 산골향기 2015-03-11

자녀의 직장  관계로 이사를 하게 되어 전세 보증금을  돌려 달라  

 

하였더니 집이 안 나가서 해 줄 수 없다 하네요

 

빌려 준 돈을 아직 못 받아서 못 준다 하고

 

형편이 안 되어서 못 준다고 하네요

 

마냥 기다릴 수는 없어서

 

그래도 기한을 정하여 달라고 하였는데

 

자기는 약속하면 지켜야 하니 그 야속은 못 한다 하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원래 집을 비워 주면  

 

돌려 줘야 하는게 약속 아니냐고 하였더니

 

집에 있으면서 방을 내 놔야 방이 나가는데 라고 말하면서 이번에는 원망과 불평을

 

하네요

 

살다 보니 이런 일도 다 있네요

 

보일러 고장 나면 원래 전세는 사는 사람이 고쳐야 한다고 하면서

 

의무는 제대로 지워 주면서 자기 의무는 다 하지 않으니 참 마음이

 

안좋네요

 

전기세 가스비도 계속 내다가 이젠 안 내고 있는데

 

전세 사는 사람 입장에서 참으로 야속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