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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활이고, 자식은 화살,


BY 살구꽃 2014-11-24

부모는  활이고  자식은 화살이라고한다. 책에서 보고  알았네요..ㅎ 그말을  읽으면서  정말로

맞는말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네요. 화살이  아무리  좋아도  활이  제역활을  못하고  활이망가지면

그화살은  과녁을  통과하는데  그만큼  힘들것이요. 아니 아예  화살의  역활을  다해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활인  부모의  역활이  세상  살면서  얼마나  중요하고  화살에게  제역활을  하는데

활이  없으면  그화살이  아무리  훌륭한들..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요. 화살이  과녁을  통과하기  위해선

활의  역활인  부모가  첫째.  흔들리면  안되고  줏대를  가지고  활의  역활에  충실하고  제임무를  다해야만

화살은  제위치에서  제할일을  충실히  임하고  화살의  역활을  비로서  다해낼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활을   잘못만나서  화살인  우리  자식들이  너무도  힘들게  살은  우리집의  경우에..ㅠ 그래서  나는  하나

깨달은게  있네요. 우리집  무지랭이  부모를  옆에서  보면서, 나만큼은  결혼하면  저렇게는  절대로  살지말자고요.

우리집  자식들은  그래서  가슴에  다들  한이 남아  있네요. 그래도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부모의  도움  하나도 

받은거  없이,  다들  힘들게  가정들  꾸리고..그럭저럭들  살아가고  있네요.  친정집은  만나면 단합이  안돼요..ㅠ

아들많은 집들은  대부분  그런거  같아요. 딸많은  집들이  저는  너무  부러웠네요..ㅠ 오늘은  엄마보러  요양원에

다녀왔어요. 저번주에도  갔었는데..ㅠ 엄마가 나의  심사를  건드리고  하도  속터지게  하는  바람에..ㅠ 남편하고

갔다가..제가  얼마  안있다가  바로  왔네요. 짜증나고  징징  거리는거  보기  싫어서요..ㅠ 집에  간다고   그러면서

그날은  또  제  염장을  확 질러  버리데요..ㅠ 집에서  있을  형편이면  우리가  미쳤다고  거기다가  갔다  놨을까요.

정신이  온전치  못하고   위험해서  혼자둘수  없으니까  그리로  모신건데요..ㅠ 암튼  승질나서  남편보고  얼른가자고  그래서  저번주엔  저도  기분이  안좋아서  돌아왔네요. 다른   할머니들은  잘만  있더고만..ㅠ 언제까지  나를

내신세를  그만큼  볶아  먹었음 됐지..죽는날까지  딸뇬  하나  있는거  그리  애를  먹이는지..ㅠ 아주  부모가  아니라

이건  왠수라고  그러면서  그날은  속으로  욕하면서  우울하게   돌아왔어요. 남편은  그러려니  하라고  그러고..ㅠ

저는  그게  잘안돼요..ㅠ 차라리  내눈으로  안보는게  낫지요. 그럴때마다  제가  돌아  버릴거  같아서요..ㅠ

엄마가  정상이  아닌거  아는데  그래서  그런것도  알면서도  한번씩..저도  속에서  악이  발동하면  ..엄마고  뭐고

내가  죽겠는데..스트레스  너무  받고  살다보니요..ㅠ 정말로  그럴땐  얼른들  갔음  싶은맘이   굴뚝  같아요..ㅠ

그래서  오늘은  또  남편도  비가와서  일도  못가서..남편에게  엄마에게  다녀오자고  했지요.  며늘들이  부침개를

해다  줄리도  없고.  엄마  부침개나  하나해서  갔다주고  오자구요.. 엄마가  부침개,  떡  이런거  좋아해요.

암튼  갈때마다  엄마  좋아하는거  다 해다주고  있네요.  할머니들이  그래요. 저보고  어쩜그리  잘하냐고요..ㅎ

다른  할머니들도  저는  다  챙겨  드리고  오네요. 딸처럼요..ㅎ 어차피  엄마는  귀도  먹고  그래서  저랑  대화도

안돼요..ㅠ 옆에  할머니께  울엄마랑  잘지내라고  제가 살갑게  해드리고요..ㅎ 창가쪽  할머니는  울엄마눈에

미운털  박혀서  엄마랑  사이도  별로고요..ㅠ 나도  그할머니  겪어보니까  여수같고  이중인격  같어서  꼴봬기

싫데요..ㅠ 읃어 먹을건  다얻어 먹고선..ㅠ 울엄마  염장  질르고  그래서요..ㅠ 얄밉드라구요..ㅠ 그래서  다른

할머니께  엄마  부탁하고..그할머니는  엄마보다  연세도  많은데  귀가  안먹어서  저랑  가면  대화가  돼거든요..ㅎ 오히려  엄마랑은  대화가  안돼요..ㅠ 귀가  먹어서리..ㅠ 엉뚱한  소리만  해대고..ㅠ 그리고  거기다가

치매끼가   살짝 왔으니요..ㅠ 말해  멋해요..ㅠ 제 속만  터져요..ㅠ 그래서  오늘도  울엄마  레파토리  나오길래

얼른  도망  왔시요..ㅎ 더있다간  또  이뇬도 뚜껑  열리니까요..ㅎ 옆에  할머니들도  얼른  가라고  눈짓을  하고요..ㅎ 부침게  다들  맛나게  잘드시고..떡도  드시고..요양사  아줌마도  잘먹었다고..ㅎ 암튼  그래서  오늘은

저번주  처럼  승질나기전에  미리  도망  와버렸네요..ㅠ 에혀  내가  엄마  치닥거리  하다  죽을  팔자라서..ㅠ

이젠  솔직히  너무  지치고  그래요..ㅠ 그래도  또  피할수  없는  현실이고요..ㅠ 팔자려니  해야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