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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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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님과, 한마디..


BY 살구꽃 2014-04-24

어제는  친정엄마  모시고  병원을  가는날였다.  남동생이  아침  열시까지  울집  앞으로와서 

나를  태우고  병원에다  내려주고간다.  그럼내가  엄마를 병원으로  모시고  들어가서  원장님과

인사를하고   엄마를 진찰하고  약을  처방받어서  약국에서  엄마의  한달치  약을  타갖고  길을건너서

엄마랑,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니..택시가  바로  내앞으로  오길래  얼른  내가  안쪽으로  타고

엄마를  창문쪽으로  타게 했더니..ㅎ  기사님이  한마디  하신다..ㅎ  아줌마  잘하시네요..그렇게해야

택시도  빨리  출발하고  그런다며  내릴때도  빨리 내릴수있다며..ㅎ어떤 분들은   노인들을  안쪽으로

태울려고  애를 쓴대나..ㅠ 그래서  제가  얼른  그랬죠..ㅎ 머리가  안돌아가서  그렇죠..ㅎ  그랬더니..ㅎ

기사님도  맞다며..맞장구를  치신다.   그러면서.. 기사님이  요즘  젊은 애들은   정말이지  싸가지가

없댄다.  특히  여자애들이  그렇단다,  그래도  남자애들은  그래도  낫댄다..ㅎ 왜요   무슨일을  겪으셨는데요..ㅎ

얼마전에  여자애들  둘을  태우고  목적지에  다와가는데..이놈의  가시내들이  지들이  몇발작만  걸으면  될것을

기사님보고  자꾸만  더가라고  하면서  기사님을  열받게  했나보더라..ㅎ 손녀벌  되는  것들이  자꾸만  하는

꼬라지들을  보자니..ㅠ속에서  열딱지가  나셨겠지..ㅎ그러면서  당신은  노인들이  차를 타면  짐이있음  짐까지

싫고  내려주고  한다면서..ㅎ그래서  나도  얼른  한마디 했다.  기사님은  좋은분이네요..ㅎ 어떤  기사님들은

노인들  태우기도  싫어하고  땍땍 거리고  지랄하는  기사들도  많던데요..ㅠ 그러면서  내가  한마디  더했다.

암튼  요즘애들은  너무  개념이  없는  애들이  많아요..다들 집에서   부모들이  가정 교육을  똑바로  안시키고

그저,  그놈의  공부만  잘하면  됀다고..부추기고   인성교육은  아예  나몰라라  그런  젊은  부모들이  넘쳐나니

이놈의  나라가  결국엔  이놈의  꼴이  나는것을..공부  잘하는놈  치고  내가  싸가지  있는놈을  본적이  없고..ㅠ

물론   개중엔  안그런놈도  있겠지..ㅠ그치만  어디  살아보니  옛말  그른게  있던가  말이지.. 못난  소나무가

선산  지키듯이..잘난놈들은  저혼자  잘해서  된줄알고  나중엔  부모  알기를  개똥으로  알더만..ㅠ 암튼  요즘

부모들  문제가  많아도  보통  많은게  아니다..ㅠ세상에  문제아는  없다..그뒤에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라고  하지않던가  말이다.  애들을  때려서  죽이는  등신같은  부모들도  많고..ㅠ 애들을  어디 때릴때가

있다고..ㅠ 애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하지  않던가  말이다.  나는  아들  하나  키웠지만..정말이지

매한번  안대고  키웠는데.. 그렇게  울아들은  순했다..ㅎ 근데  울아들  네살땐가..나는  주방에서  뭐를  하고

있어서  그광경을  못봤으니..근데  갑자기  울아들이  우는  소리가  나길래  방으로  내가  쫓아가보니..ㅠ세상에나

이놈의  남편놈이  금쪽같은  내아들을  그  무식한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려서리..ㅠ 그여린  피부가  글쎄

손자국이  그대로 난걸보니..ㅠ어찌나  열딱지가  나던지요..ㅠ 당신  앞으로  얘  때리지 말라고 지랄했죠..ㅠ

때려도  내가  때릴거라고  그럼서  지랄거렸더니..그뒤론  울아들에게  손안됐지요..글고  것도  등신같은  성질

지랄맞은  남편놈이  분명히  지승질  못이기고  울아들  때린게  분명해요..울아들  얼마나   순뎅이였는데요..ㅎ

배만  부르면  저혼자  장난감  조물락  거리고  놀고..ㅠ동네서도  얼마나  이쁨받고  컷는데요..울아들이  얘기때도

귀엽고,  여자처럼  예쁘게  생겼었죠..ㅎ 지금은  완전  상남자가  됐지만요..ㅎ 제가  옷도  여자애처럼  환하게

입혀서  델고  다녔고요..앞집에  살던  쌍둥이  누나들이  울아들  귀엽다고  학교만  갔다오면  델고  놀아주고

그랬는데..ㅎ 저는  그때  집안일  할수있어서  좋고요  그래서  울아들  잘델고  놀아주니  나는  쌍둥이 애들  간식거리  챙겨주고  그러던  시절이  그립네요. ㅎ  암튼  자식들이  밖에  나가서  부모  욕안먹이게  요즘  엄마들요

정신차리고요  애들  인성  교육에좀  제발이지  힘을  쏟으라고  권하고  갑니다요..어려서  못된  애들이  커서도

나쁜  어른이  되는거여요..ㅠ 애들  탓하지  마시고요.. ㅠ 자기들은  어려서  부모들  말을  얼마나  잘들었길래  애들탓을  그리들  하는지요..ㅠ 애들  때리는  부모들은  그냥  그놈의  손모가질  부러뜨려야 해요..ㅠ 애들이  짐승인가요 ..때린다고  말들어요..ㅠ차라리  살살  알아듣게  타일러요..ㅠ윽박지르는  말투로  절대  말고요..ㅠㅠ짐승도

지새끼는  안때려요..짐승만도  못한  이간들은  얼른들  지구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요..ㅠ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