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입니다.

저,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워낙 유명인사라(ㅋㅋㅋ) 잠시만 안 보여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 다시 못 보는 사람이 됐나 하기도 하고요.

죄송하고 송구스럽고 미안하게도 그동안 게으름을 좀 부렸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핑계가 없겠습니까만은 그저 좋은 뜻으로 바빴다고 해 두지요.

그동안은 여성가족부의 <포털사이트>에서 칼럼기자로 활동했습니다. 개편에 의해서 이제는 좀 한가해졌습니다.

그동안 걱정해주시는 분들을 못 잊고 이렇게 <아컴>에 돌아왔습니다. 너무 박절하게 하지 마시고  사랑해주세요ㅎㅎㅎ. 저는 어제부로 암수술 5년의 완치 판정을 받고 뜻 있는 날 기분 좋은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다시 제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살펴보니 반가운 님들도 많고 새로운 님들도 많으시네요.

저를 기억해주시는 님들도 많으시리라 믿고 반가워하시는 님들도 더러는 계시리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밤이 깊었습니다.  님들 모두 고운 꿈들 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