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0일)
실사를 나가 황당한 일【470-3의 연접토지가 그 아래에 있는 논(470-4의 답)이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논(458 답)이라고 우겼던 것】을 겪고 나서 내용증명을 보냈더니 시청 담당공무원에게서도 공문이 왔어유.
지 가정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나유.
그럼 억울한 일부터 당하지 않게 해주어야 허는 거 아닌감유?
근디 지들이 나서서 억울한 일을 당케 해놓고 발전은 무슨 발전이래유.
말을 허들 말든가 말여유. 말을 혔으면 언행도 그와 맞게 허든가유.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입으로만 씨부려유.
하나 와 닿지도 않는디 말여유.
그리구 말여유 분명 연접토지를 설명할 때 지적도, 항공사진, 현장상황, 인근주민의 의견 등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판단한다고 허면서, 지는 왜 항공사진만 가지고 우겨댄대유.
지적도에도, 토지이용계획 확인서에도 엄연히 분할되어 있는디 이걸 인정하지 않고 말여유.
인근주민의 의견도 두 개의 논으로 생각하는디 이도 무시허고 있잖여유.
공문에 이리 적어 보냈으면 처리도 그렇게 혔어야 하는 거 아닌감유?
근디 이렇게 잘 아는 사람이 다른 건 다 제쳐놓고 항공사진만 가져다 보이면서 지가 계약한 땅의 연접토지가 바로 밑에 있는 토지가 아니라 그 아래 아래에 있는 토지라구 우겨유.
말이 되남유?
글구 보세유.
현 상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나유?
법규정이 불법이라고 말허는디 불법으로 규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대유.
농지전용허가 신청시에도 이러한 사항으로 인하여는 허가가 제한되지 않는대유.
대한민국 공무원이 모다 지하고 같대유?
그람 지도 깨끗이 접어유.
근디 그 생각은 지 생각이지 다른 공무원들 생각이 아녀유.
그란디 어찌 그렇게 장담을 허는지 모르겄어유.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다들 그런가유?
똥구덩이에 앉아서 세금 축내는 사람들이 공무원들인감유?
그런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구만유.
마지막으로 현금영수증이나 공인중개사 등과 관련된 거유.
논산시에 있는 건설사들이나 공인중개사는 시 관할 아닌감유?
그럼 허가만 내주면 관할에서 벗어나는 것인감유?
그려서 불법을 자행하든 질서를 무너뜨리든 상관이 없다는 말인감유?
지가 내용증명에 언급한 것은 그런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업장에 대해서 관리감독 기관인 시청이 나서서 질서를 바로 잡아 달라는 뜻이었시유.
근디 건설사가 탈세를 혀두 본청에서 답변할 사항이 아니라고 말헌다면 탈세가 드러나도 눈감아 준다는 말 아닌감유.
부동산중개인이 부동산중개인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 시민이 불편을 겪어도 관리·감독을 하지 않겄다는 말 아닌감유.
그라니 지가 논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답답허구만유.
공무원들이 이렇다면 지 한 사람으로 끝날 일이 아니니께 말여유.
그라면서 구호는 그럴 듯혀유.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 “예스민(예스 시민)”이 논산시에서 대내외적으로 부르짖는 구호구만유.
근디 요래가지구 시민이 행복하겄어유?
시민이 구호처럼 봉사를 받았다고 느낄까유?
지는 아니구만유.
그려 구호가 정이 안가유. 현실과 너무 맞지 않으니께유.
차라리,
“활기찬 논산 배부른 공무원”이라고 한다면 현실적으로 와 닿을 것도 같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