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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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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 위로가 될까.


BY 물음표 2012-12-06

마흔을 넘게 살아오면서 경험해온 것중 하나는

머릿속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때 더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알수있다는 것이다.

 

한해를 마감하는 이즈음..

복잡하고 슬픈 내안의 솔직한 감정들을

밖으로 쏟아낸다면

이 모든 감정이 정리가 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죄책감.

그리고 배신감.

이 두가지 앞에서 나는 얼마나

몇날며칠을 뜬눈으로 보내며 잠을 설쳤던가.

이 모든 것들이 언제쯤이면 조용해질수있으려나..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진다는데

그것이 무슨 소용인가.

지금 현재의 내가 쓰러져있는것을....ㅠ

 

제발

글이 주는 위로가 크다는것을 피부로 느끼고 싶은 나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