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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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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이 아름답지 못한 세상


BY 그대향기 2012-08-31

 

 

 

 

그저 가슴이 아프다못해 피멍이 드는 느낌이다.

뉴스를 보다가 헉..하고 숨이 멎을 것 같았다.

갑자기 속이 메쓰꺼운 것도 같았다.

겨우 일곱살짜리 꼬맹인데....

아무리 세상이 요지경 속이라 해도 부모집에서 잠자던 일곱살짜리 꼬맹이를...

이건 상식이고 윤리도덕이고가 다 말살되고 없는 금수만도 못한 세상이다.

분하고 억울하고 치가 떨려 보던 텔레비젼 앞에서 욕지기를 마구 해댔다.

 

어쩌다가 성범죄자들이 이렇게 활개를 치게 되었을까?

그것도 아주 어린 꼬맹이들까지 희생이 되는 무서운 세상이 말이다.

우사인 볼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아니 사람이라는 기록을 깬 것 처럼

이상한 집착에 빠진 정신병자의 소행이라고 봐야할까?

정신병은 정신병 일거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라면 어디 그런 입에 올리기 조차 흉칙한 일을 저지른단 말인가?

 

점점 더 엽기적인 방법으로 우리들의 어린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는데

도대체 국회는 무엇을 하고 있고 여성부에서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화가 난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솜방이보다 더 말랑말랑하다보니 처벌을 받고 나오자마자

또 다시 재범을 일삼는다니 한두번도 아니고 이젠 국가도 믿음이 안간다.

대통령이 경찰한테 더 강력하게 대처를 해야 한다고 했고 미안하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해결에는 아직 구체적인 대안이  나오질 않았다.

 

사후약방문이 아닌 예방책.

우리들의 어린 영혼들이 보호를 받고 엄마들이 마음 놓고 직장에 나가 일을 할 수 있는

이 나라의 어린 싹들이 몸도 마음도 병들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건강하고 믿을 사회.

음란물이 너무 난무한 인터넷부터 단속을 했으면 좋겠다.

일부러 보고싶지 않아도 컴퓨터만  켰다하면 수십건의 음란물들이 마구 쏟아지는 세상이니

그런 음란물들을 늘 접하다보면 현실과 사이버사이를 혼돈하는 야수들이 생길지도 모른다.

길거리에 나 붙은 광고물이며 영화관의 상영 중인 영화까지 경쟁적으로 온통 음란..음란..음란....

 

부부간의 성 그 자체는  아름다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면이 더 많은 세상이다.

부적절한 관계, 파렴치한 성도착증환자들의 증가, 점점 더 도발적이고 엽기적으로 변하는 성범죄 등...

새 날이 밝아오는게 두려울 지경이다.

오늘은 메인 뉴스시간에 또 무슨 중대한 사고가 일어났을까?

다른 그 어떤 이유보다도 아주 어린 아이들을 성범죄의 대상으로 삼았다는게 더 화가 난다.

아직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알지 못하는 그 어린 영혼들을 무참히도 짖밟아버리고 망가뜨려 놓다니

단 몇분간의 즐거움으로 삼기에는 너무 큰 희생이고 파괴다.

추하고 역겹다.

 

이번만큼은 대통령도 강력하게 예방책과 처벌할 법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

서민층의 아이들이 가장 큰 피해자들이란게 더 가슴 아프다.

엄마아빠가 일하러 나간 사이 일어나는 사고도 많다고 한다.

탁아시설의 확대와 꾸준한 지원, 엄마의 직장 내 보육시설 완비, 방과 후 교실수업 연장 등

교육적인 후원도 늘여 아이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보호 받도록.

가난도 서러운데 아이들까지 이렇게 희생된다면 그 부모들의 설 자리는 어디가 되어햐 하나?

 

전자발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걸 차고도 보란듯이 버젓이 재범을 하는 판에 ...........

남녀간에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는 성범죄가 다시는 이땅에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더욱 강화되어 초범의 기미도 없고 재범의 우려도 없는

그저 내 아내와 내 남편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면 정말로 살맛나겠다.

화학적인 거세문제로  인권 운운한다면 그렇게 희생된 피해자의 갈갈이 찢긴 인권은 누가 보상해 주나?

아~대한민국 남자들이여~

이 나라를 잉태하고 낳아야 하는 위대하고 엄청난 터들을 보호해 주면 안되겠습니까?

한순간의 쾌락 뒤에 영원히 망가지는 본인 자신은 왜 모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