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댁은 아들만 삼형제다 .그중 남편은 막내이다.
큰 형님네랑 우리는 1남1녀이고 딸로 시작해서 딸로 끝난다.
그래서 어머님께서는 큰 공주, 작은 공주라 부르신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우리도 작은공주라고 부르게 된다.
본인도 좋은지 생글생글 웃으며 대답을 한다.
그 공주가 어제 방학을 했다
이젠 중학생이 돼는데도 아무 걱정이 없다.
어쩌면 그리도 느긋한지...
큰 아이와는 달리 활동 적이다.
아무리 춥고 더워도 노는것을 좋아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밥부터 찾는아이다.
그래도 친구들 사이에는 인기가 참 많은가보다
동네 꼬마들도 넘 좋아한다.
몇일전 대전에서의 사건을 보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
그래도 우리 공주에게 감사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