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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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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신랑과 함께 봉사를 다녀오다


BY 별 2011-09-20

추석 연휴 4일동안 당직도 하고
9월13일 남편과  함께 프란체스코의 집에 봉사를 갔다

13일 새벽 5시 40분에 집을 나섰다 
지하철로 2시간 여를 타고
경동시장을 지나  무료급식소 프란체스코의 집에 도착하니
7시 40분 미리오신 형제님은 벌써 당근을 썰어서 볶고 계셨다

잠시 기도를 드리고
주방으로 사도요한과 함께 주방에 가니 라이문도 수사님
라우렌 수사님 레오신부님 우릴 반겨주신다

추석 연휴라 공부하시는 예비수사님들, 또 다른곳 신부님도
봉사를 위해 오셨다
우린 조금 쉬운 봉사 뒷정리와 양파를 다듬고
설겆이를 하는 것도 뒷마당에서 했다

10시 30분에 어김없이 미사를 드리고
간단한 식사 후
12시에 배식
오늘의 메뉴는 밥, 잡채, 김치, 소갈비, 송편, 속옷 한벌

300여명의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고 끝나고 나니 힘은

들었지만

푸짐한 배식과 선물로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은 모두 좋아하셨다
2시30분 배식이 끝나고 수사님이 봉사자들을 위한 다과를 준비해주셨다

다과 후  함께 남편과 함께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별이는

근처 홍릉에 가서
사진을 찍은 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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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하시는 예비수사님과 봉사를 위해 오신 신부님 부엌이 청년들로
   북적 북적 우린 마당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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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채재료를 열심히 볶다
 아이구 더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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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 잡채를 열심히 무치고 있다

별이가 사진 찍는다고 하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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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를 다듬어며 눈물깨나 흘렸다
\"원본
 별이를 보고 놀리는 라우렌 수사님이 양파 까는데 하루를 다 보내겠다고
 대충 대충 일한다고 옆에서 놀리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