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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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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도 내 마음이 상승곡선을 그릴때!


BY 새우초밥 2011-01-26

 

 

  지난 월요일도 부산에는 조금 춥더군요.
  서울에서는 눈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불편했을것인데 말입니다.
  저는 오후 2시 넘어서 일주일에 3번 병원에 찍는 출석부(?) 찍을려고
  아파트를 막 나오면서 우편물함을 보니까
  편지가 하나 있는데 보니까 스카이라이프에서 보낸 요금입니다.
  사실 스카이는 제가 사용하지 않는데 친구가 요금 조금 아낄려고
  저 명의를 빌려줬습니다 제가 하면 30% 할인이 되기에~
  그런데  예전에 사용하면서 몇번 연체를 했는가 봅니다.
  아마도 다른 명의를 빌리는것이라면 빌려주지 않았을것입니다.
 
  그때마다 친구에게 빨리 내라고 했고 그때마다  이 친구 잘 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친구 결혼 10년만에 이혼을 했고
  몸이 좋지 않다 보니까 가지고있는 돈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마침 월요일날 병원가는날이니까 이 친구에게 용지를 갖다주고 싶어서
  전화를 하고는 친구 집에 갔습니다.
  제가 투석하는 병원 앞에서 버스타면 10분이면 도착하니까요.
 
  제가 친구에게 용지를 보여주면서 30030원이라고..
  제가 친구에게 3만원 빌려줄것이니까 30원은 너가 내라고..
  그런데 이 친구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차를 팔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형편이 좋지 않았으면 10년전에는 대우에서 나온 레조를 탔고
  5년전에는 어떤 여자가 가지고 있던 마티즈를 구입,
  그동안 열심히 탔는데 형편이 좋지 않다보니 차를 팔았다면서
  150만원 받았는데 그동안 밀린 카드값이며 다른것들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한 친구가 도착,
   잠시 있다가 저는 병원에 갈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화요일 치과병원에 잇몸치료하러 가는날입니다.
   209년 가을부터 시작한 잇몸치료를 이주일에 한번씩 받아보다가
   작년 4월에 폐가 좋지 않아서 한달 가깝게 입원하는 바람에 못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올 초에 다시 전화해서 예약을 잡았는데 시간이 빨리 흘러가다보니
   어제 치과에 내원을 했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면서
   주치의에게 잇몸과 입안을 보여주니까 그동안 관리 잘했다면서
   치석이 많이있으니까 제거를 하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제 잇몸치료는 1번 남았는데 다음에 하자고요 그것도 무마취로,
  
   스켈링을 할려고 누웠는데 저에게 다가 온 치위생사가 1년전 저에게 해줬던
   그분인데 얼굴을 보니까 화장을 너무 진하게 했더군요.
   얼굴은 이지적으로 생겨서 이쁜데 ~^^
   처음 빨간것으로 잇빨에 칠하고는 치석제거를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찬물을 쏘면서 제거하고 2번째는 기계가 돌아가는데 깍는것이죠.
   저는 기계소리나 치석제거는 참을만한데 윗 어금니 양쪽으로 쏘아지는
   그 찬물이 정말 차가워서 몸이 움질~
   그런데 참 희안하게도 피가 나오지 않는것입니다.
 
   처음 스켈링할때는 잇몸과 잇빨 사이속으로 하기에 피가 엄청 나왔고
   저녁까지 피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잇몸이 1~2mm정도 조금 줄어들었기에 피가 나오지 않는것입니다.
   그러니까 잇빨과 잇몸사이로 기계가 들어가는데 그렇게하지 않았다는것이죠.
   가뿐하게 지하철타고 집에 오는데 제가 자주 들리는 마트에서 세일하길래
   긴 호박 2개 1천에 느타리 버섯도 1천원에 구입했는데
   저녁에 호박을 채 쓸어서 버섯넣고 계란넣고 호박 짜른거 넣고
   소금 조금 깨소금 조금 넣어서 전으로 부쳐서 먹었습니다.
   후라이펜에 2개씩 펴서 6개 만들었는데 어머니가 밀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맛이 조금 덥덥하더군요.
 
   저는 긴 호박으로 전을 만들때 계란만 풀고 만들기에 덥덥하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호박을 채 썰어서 일자모양으로 하지만
   저는 볶음밥에 들어가는 재료처럼 만들어서 만들기에 조금 다르죠.
 
   참 어제 동해야를 보니까 드디어 호텔 여 사장님이 tv를 보면서
   남편의 찾고자하는 여자가 누군지 알았죠.
   오늘 수요일 병원에서 8시25분에 또 시청할것인데
   꼭 시청을 할것입니다 호텔 사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