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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82

초등학교 4학년때


BY 헤라 2010-07-18


어느날 가게 일을 마치고 돌아오니 이런 상이 차려져 있었네요

..사진에 보니까 98년도 그녀석이 초등학교 4학년 그날따라 손님이 늦게까지 있어서 집에 오니

새벽2시 기다리다가 지쳐서 편지지에 11시까지 기다리다가 졸려서 자기는 자니까 두분 축하하고

 

 맛있게 드시라고 우리부부는 초등학교 4학년밖에 안된놈이 차려논 부모결혼기념일 상차림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벅차올랐던가 눈물을 흘리면서 그래 너를위해선 무슨일인들 못하리 다짐했다..

 

 



 

 

그녀석 군대가고 집안정리하다가 사진을 발견했네요..

 

언제나 우리부부에게 힘이되고 자랑스런 녀석 행복합니다...

 

배려심많고 명랑한 그녀석 이젠 군대에서 사랑받는 진정한 군인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이곳 인천 00 경찰서로 발령받아 왔네요..

군기가 들었는지 그 씩씩하던 목소리는 조금 작아졌는데 그래도 적응을 잘하나 봅니다..

 

오늘 장기자랑에서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춤과 노래를 했더니  난리가 났다네요.

 

대박이라고 인물하나 들어왔다고 서로 자기한테 아는체 한다고 그래 내가가진 끼를

가끔씩 군 생활이 지루한 동료들을 위해서 펼쳐보여라 그래야 이쁨도 받지 했더니

무대체질이잖아 걱정마 하네요 .

멋진 사나이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