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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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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BY 백합소녀 2010-05-04

어린이날이 다가오네요.

어렸을적 크리스마스때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날이면 잠들기전 눈을 감고 생각했죠~

아침에 눈을 뜨면 분명 선물이 있을꺼야~ ^^

 

몸도 마음도, 키 마저도 훌쩍 커버린 지금도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어린아이의 그때 마음처럼

괜시리 설레여지고 어디를 꼭 가야할것만 같고

한손에는 예쁜 하늘색 풍선과

다른 한손에는 달콤한 솜사탕을 들고서

 

폴짝폴짝 W자로 다리를 굽히며 뛰어다니고 싶은

그런 어린아이같은 마음이 생기는걸 보니

 

나이가 들어도 마음만은 순수했던 그때를

자꾸 떠올리게 되고 기억하려 하나봐요.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교통체증과 많은 인파로 북적일 내일이지만

마음만은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아~ 어린이날!!

작년에 고속버스 타고 2시간 거리를 4시간 걸려 돌아왔던 기억에

순수한 마음에 색이 입혀지는 순간,

마음을 가다듬고 쓴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