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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oon


BY 엠파이어 2009-12-04



 

퇴근 후 예매해 놓은 영화를 보려고 발걸음 가볍게...

아침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느니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전 저의 단순함에 박수를 보냅니다^^(어쩝니까? 이게 전 걸요^^)


Twilight에 이어 New moon이 어제 개봉을 했어요.

뱀파이어 영화는 그다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이 영화는 로버트 패틴슨 때문에 봤다는^^

 

 

보통 뱀파이어는 인간의 피를 먹지만 착한 뱀파이어 가족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동물의 피만 먹으며 생활하는데

여주인공인 벨라가 아빠와 살기위해 이사를 오지요.

벨라는 창백한 얼굴빛에 파르라니 빛나는 뭔가 다른 에드워드에게 눈길이 가고

에드워드 역시 벨라에게 이끌리게 되고 어쩔 수 없어 둘은 사랑을 하게 되지요.

항상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 세상에 나쁜 뱀파이어들이 등장해서

벨라를 해치려고 하고 이에 에드워드는 대항을 하게 되고

나쁜 뱀파이어(제임스) 에게 물려버려 벨라가 뱀파이어가 될 수 있는 순간

우리의 에드워드가 벨라에게 흡입된 제임스의 독을 다 빨아내 벨라는 인간으로 남게 되는데

서로 다른 존재이지만 서로 사랑하기에 벨라는 뱀파이어가 되고 싶어 하고

에드워드는 지켜주고 싶어 하면서 트와일라잇이 끝이 났습니다.

 

 

오늘 뉴문을 봤습니다.

전편에 이어 영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트와일라잇을 꼭 보고 봐야해요^^

너무도 사랑하는 벨라를 지키기 위해 떠나야 할 때가 되었음을 알고 에드워드가 떠나지요.

그런데 벨라는 사랑하는 이가 없는 삶이 곧 죽음인 것과 같은 삶을 살게 되고요.

어릴 적 친구인 늑대족 제이콥의 도움으로 조금씩 우울모드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이런,,,, 제이콥은 그 종족 중에서 유능한 자가 선택되어진다는 늑대인간이 되어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뱀파이어와 싸우지요.


벨라는 위험의 순간에 에드워드의 환영을 보게 되기에

스스로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만들곤 합니다.

하루는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벨라를 보고 

착한 뱀파이어 가족의 일원인 앨리스(미래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죠)가 나타납니다.

에드워드 역시 이 일을 알게 되어 벨라의 집에 전화를 했는데

이때 제이콥이 아버지가 장례식에 갔다는 말을 하고 끊었는데

에드워드는 자기 때문에 벨라가 죽었다고 오해를 하고는

뱀파이어의 왕족인 볼투리가로 가서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을 해요.

그 사실을 안 앨리스와 벨라가 이탈리아로 가지요.

결국 벨라는 에드워드를 죽음에서 구하고,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어야 한다는 조건하에 풀려나게 되요.

벨라는 뱀파이어가 되기를 원하고 에드워드는 보호해주고 싶어 하지요.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은 죽음과 같다, 사랑은 모든 것을 초월한다는,

순정만화같은 너무도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설레는 건.....이게 도대체 뭔지....

 

10대와 20대가 주로 관객이라는데 40대 아줌마가 것도 혼자 가서

마지막 에드워드의 대사(Will you marry me?)에 가슴이 찌리리 아리는 이건 뭔지....

아직 미성숙.... 한가봅니다^^

책으로는 4편까지 나왔다고 하고 영화 또한 벨라의 대답을 기다리게 하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설레며 다음 편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