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날이 선선합니다.태양빛은 뜨겁지만,평균 요즘 기온은 14도 에서 20도...
어젠 우리동네 쓰레기 수거 날 이라 화요일 밤에 전부 내다 놓았는데,13년차 이민생활인데....쓰레기 수거일이 휴일이면 그 다음날이 수거일 이란걸.....요즘은 몸따로,마음따로 입니다.
아이는 방학을 하고,마켓 에서 아르바이트 를 한다고 추천인 두명 싸인 까지 받아냈지만,내지도 않은채,일해야 하는데,하는데,노래만 부르고 있습니다.돈모아 고등학교 졸업 하고 유럽여행을 가겠노라 마음 만 먹고 있나 봅니다.
어제는 제가 전깃줄을 삿습니다.잔디 깎는 연결코드 가 그만 타버려 잔디깎기용 게이지 14에 25M 짜리 33불 29전 (비싼거죠?)그리고 불붙이는 라이타 3불 99전,그리고 연방세 1불 86전,주세 2,61전을 내서 전부 41불75전을 주었습니다.
가공하지 않은 식품(달걀,우유,채소,밀가루...)을 제외한 거의 모든 물건에는 연방세 5% 와 주세 7%가 따라 다닙니다.(연방세는 7%에서 내렸죠)아예 한국은 포함되어 가격이 만들어 지는데,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부가세 10% 로 알고 있는데..)그런가 하면 책 같은 경우는 ( 또 연방세 5% 만 있어서 세권에 32불48전(요즘 불황이라 책도 세권 사면 한권 무료 더군요) 에 세금 1불62전 합해져 34불 10전 주었죠.
애들은 18살까지 소득에 따라 정부 에서 용돈 이라 해야하나 매달 나오는돈 이 있는데,그것 외에,가방,신발,옷,이런 애들 한테 필수 소모품 은 연방세가 안 따라 옵니다.(애 가 이제 덩치가 커지다 보니 물건 살때 꼭 애 물건 이라 말해야 하더군요)
얼마전 경기도 교육 위원회 인가,참,어처구니 없더군요.깎을걸 깎아야지,애들 먹는걸 가지고 예산 삭감 이라뇨?정말 똥물 이나 마셔라 욕 나오더군요.
소득 신고는 매년 4월에 하는데,종합소득 이라서 뭐 부부가 각자 집한채씩 따로 소유 했다고 해도 부부 종합소득 으로 보기 때문에,걸러 지는건 없습니다.가령 내가 5만불 남편이 2만불 벌었다면 우리집 소득은 7만불 로,거기에 따라 의료보험,애들 용돈,세금 몇 프로 가 결정 됩니다.물론 소득이 적으면,낸 세금을 돌러 받고,의료보험 따윈 면제 받고,....
회사 마다 benefit이 다 틀리지만,좋은 회사는 의료보험,치과 보험,약보험,안경보험을 다 해주고 있습니다.(뭐 물론 본인이 30%,회사가 70%도 있고,다양하지만서두..).치과 보험엔 스켈링이 포함되어있고,안경보험엔 라식수술비 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애들이 18세가 넘으면,성인으로 취급 되어서,소득신고도 따로,뭐든 다 따로 국밥 이지요.단 애들이 학생이면,각자,학생의료보험,치과보험을 등록금과 같이 낼 수도 있고,부모 benefit으로 25살 까지 (학생인 경우)혜택이 주어지기도합니다.
혹 세금 낼 돈 속였다가는 불시에 세금 철퇴 맞는 경우 정말 대단 합니다.그 액수가 어마어마 하니깐 말이죠.(아마 한국의 재벌들,부자들,다 거덜 날텐데,그들 땅 사랑하는 분들 이곳으로 수출 안될까요?깨끗이 세탁 해서 돌려 드릴텐데..)
애들 이야기 잠깐 비출까 해요.한국 가진 분들 애들 미국으로 대학 거의 보냅니다.집 사주고,학비 대주고,차 사주고,..그러다보니 부모는 호구 로 비춰질지 걱정 됩니다.또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면,자생력 잃는것 또한,당연 하겠지요.인생이란게,길지도 ,짧지도 않아,뒤집기를 몇번 하던데,사는동안 말입니다
캐나다 에 조금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 으로 저보다 더 많은걸 아실줄 압니다.그저 제가 아는 작은 세금 이야기 였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