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복도 아닌데 너무 덥네요..

벌써부터 이렇게 심하게 더우니 앞으로 한여름을 어떻게 나야할지 목하고민중입니다.

더우니깐 매사에 집중도 안되고 아무것도 아닌 일로 짜증도 내게 되고 점점 지쳐만 갑니다.

다른 님들을 몸보신하셨나요??

여름이면 삼계탕 보신탕 장어등 스테미너음식을 드시고 땀을 빼야지 더위를 먹지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아직 몸보신을 못해서 그런건지 여전히 비실거리면서 여름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유월이면 장마철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햇볕만 뜨겁고 비소식은 없네요..

이렇게 가물다다 온갖 곡식들이 메마르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적당히 비도 내려줘야 곡식들이 크고 영글텐데 비구경도 못하고 있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일반주부 입장도 그런데 농사로 밥벌이를 하시는 농부님들 마음은 아마도 까맣게 타들어갈듯 싶네요

아무래도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라도 드려야겠습니다.

어서 빨리 시원하게 비가 내려서 농부님들도 방실 웃는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