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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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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BY 라이스 2009-06-15

인터넷으로 뉴스듣고 콩나물국에  밥한술 말아먹고  선 하품 하면서 키보드 두들겨요 오늘 아침풍경은 3명의 아이들이 머리때문에 짜증도 밥때문에 눈물도 옷때문에 잔소리도 준비물 안가지고 갔으니까  문자도 비오는날은 우산때문에  그 무엇때문에     월요일은 원래 웃어야 하는데  오늘 아침은 아빠 라는 사람는 7시 15분경 전화 한통으로 끝  아빠 부재중인 월요일 아침 싱크대로 설겆이 세탁기앞으로 빨래  청소기앞으로 청소 대한민국 주부들 T,V 앞으로  리모콘 들고 한손에는 커피들고 소파에서 x-레이 찍어요 핸드폰 들고 수다떨어요  이아줌마는 약없이 4일째 시작해요 베란다로 햇님이들어와요  빨래널으러가요 9시 2분에  아침이네요 !   아침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