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쓰라고 말한 것은
그런 마음가짐일 때
사람은 보다 진지하게 책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쓰라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마음 저 밑바닥에서는 인색하므로
돈을 많이 써버리면
최대한 그 본전을 찾으려는 마음에
보다 성실하게 책을 읽기 때문이다.
- 다치바나 다카시의《지식의 단련법》중에서 -
이런 글을 대할 때마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시골교회 목사이셨던 아버지는
그 모진 가난에도 책을 산더미처럼 사모으셨고,
그 책으로 단련된 아들이 장성하여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독서보다 더 좋은 지식의 단련법은 없습니다.
책보다 더 좋은 유산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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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생명의 자랑은
늘 신선하고 기운찬 점에 있다.
사람은
일생을 통하여 완성했다는 순간은 없는 것이다.
- 알 랭 -
(자취생의 식사)
평상시 : 라면이 주식이다.
생일날 : 라면에 포도주를 곁들인다.
설명절 : 떡라면을 해 먹는다.
영양식 : 라면에 계란을 넣는다.
고독할 때 : 라면과 맥주를 함께 먹는다.
입맛없을때 : 라볶기를 먹는다.
고기가 생각나면 : 쇠고기라면을 먹는다.
변신하고 싶을 때 : 컵라면을 먹는다.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생기면?????
\"생라면을 꽉꽉 씹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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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똑똑해지는 생활의 상식)
- 각설탕, 큰 것과 작은 것 다양해야 센스 만점 -
커피나 홍차의 단맛을 즐기는 기호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
단맛에도 미묘한 특징이 있고
각설탕은 가루설탕과 달리 단맛을 조절하기 힘들다.
또한 같은 두 개라고 해도
각설탕의 크기에 따라 차의 맛이 달라질 수도 있다.
따라서
여러 가지 크기의 각설탕을 준비했다가 차를 마시면
기호에 따라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좋은 생각 / 멋진 거래)
아빠 없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꾸겨진 4불을 들고 동네 모퉁이 구멍가게에
분유를 사러 왔다.
분유통을 계산대로 가져가니
주인은 7불 69센트라 말한다.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 엄마 뒤로
가게 주인은 분유통을 제자리에 올려놓는다.
그러다가
분유통을 슬며시 떨어뜨린다.
주인은 아이 엄마를 불러 세우고
찌그러진 분유통은 반값이라 말한다.
4불을 받고
20센트를 거슬러 준다.
아이 엄마는 자존심을 상하지 않고 분유를 얻었고
가게 주인은 3불 89센트에 천국을 얻었다.
정말
멋진 거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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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春 10訓)
9. 대중문화를 즐겨라.
취향에 맞지 않은 것을
이해하겠다고 억지로 노력하느니
자기 취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을 주문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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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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