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을 여미여 두손을 주머니에 꼭꼭 숨겨놓고선
그닦 길지도 않은 목은 자라목처럼 어디론가 감추어지고
그져 따스한 곳만을 찾아해매던 순간......
경제까지 꽁꽁얼어버리고...
마음한구석에도 찬바람이 쌩하니불어
따스한 봄이라는 손님은 다시는 내곁으로
와줄것 같지가 않았었는데....
오늘 문득 고개를들고 먼산을 바라보니
어느덧 내곁에 다가와 살며시 노크를 하고있내요.
아~~~
그래 내가 모르는 사이에 봄바람이 살며시 불고 있었구나...
아직 님을맞이할 준비도 못햇었는데...
그렇게 모진 한파를 헤치고서 봄님은 우리를 찾아 주었네요.
그래서 우리는 또한번 꿈을 꾸게되지요.
그래 겨울에는 다그렇게 힘든거야..
이제 우리들 마음에도 봄이왔으니~~
우리에게도 따스한 봄날처럼 포근한 햇살이 비쳐지겠지....
그동안 어께를 짖누르던 두꺼운 외투가 벗껴지듯이
우리를 힘들게 했던 모든 마음속의 짐들을 벗어던지고
우리 다같이 기쁜 마음으로 새봄을 맞이햇으면 좋겠어요~~
새봄아 어서오렴 우리아컴맘속에 ......
어서빨리 봄의 향기를 듬뿍 듬뿍 담아주길 바래~~~
그래서 새봄엔 울님들 마음이
살랑살랑 코끝을 스치는 봄바람처럼
설램과 기다림 그리고 사랑속에서
행복할수있게 해주려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