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어제도 생글 거리며 다녀왔습니다 하더니 내앞에서 재잘거린다 엄마있지 오늘 학교에서
선생님께 수업 끝나고 인사하는데 안녕히 가세요 또 오세요 했더니선생님 께서 웃으셨단다
알바 하면서 하던양 그대로 무심결에 나와버렸다고
그렇케종알대고는 다시 알바하려 갔다
벌집인데 삼겹살 체인점 이라고한다
그렇케 웃으며 나간 아이 들어올땐 그리 밝지 못하다
왜 무슨일 있었니 하자 오늘 어떤 아저씨가 오셨는데 학생 이쁘네 하면서 손목도 잡고
나보고 고기도 구워 달라하고 자꾸 말시키고 하더란다 다행이 사장님 보시고 울딸 부르고
잠시 방에가 있서라 하고 일달락났는데 한참뒤 울딸 나오니 다시 부르고 울딸 못 들었는척 하고
있고 다른 알바 학생이 가니 울딸오라고 할수 없어 갔는데 너 ㅇㅇ고3학년이지
너희집ㅇㅇ학원 근방 이지 한단다 울딸 알바 하는곳은 울집에서 먼거리 인데
또 울딸 그 사람 모르는 사람인데
어떻케 알아설까 울딸 퇘근할때 뒤를 발았다는 말인데
10시 30분 까지 하고 집에오면11시인데 오다가 무슨일이 생기면 어쩌나 가슴이
내려않는다 울딸 알바를 그만둬야 할것 같다
대학 입학금 조금이라도 보태겠다고 나갔는데 울딸에게 또 상처를 주었다
울딸 빨리 잊어주면 좋을턴데 오늘 학교에서 올땐 활짝 울는얼굴로 엄마 다녀 왔습니다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