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의 여름이 지나가고 풍성한 계절도 지나가고 한겨울 눈덮힌 날도 지나가고
그러다가 어느날 진달레피고 물장구 치는날들.....
그러길 몇해였던가
아컴 에세이님들은 그때를 그리워할것이라 믿습니다
매일 내가 아무 격식없이 방문했다가
내마음의 희노애락을 맘껐 솥아냈던 에세이방인데,,,,,,,,
엄마야
이렇게 달라졌네
난 감당하기가 너무 버거워
그냥 오래도록 이어왔던 그데로가 좋은데
특히
우리 한국인들은 관섭과 혈욱 그리고 고향 동문에 얽히는 그런 그림이 있고
한번 가본 식당이 맘에 들면 줄기차게 가는데,,,,,,
내가즐겨찾던에세이방은 어느날갑자기 이상해져버렸다
그래서 난
나이들어감에
더 슬퍼다
난 옛날 그데로가 좋다
그러나 내가 우긴다고 해결될일은 아니듯싶지만
그래도
씁쓸하다]
동해님 바늘님 각시님 가원도아줌 오월 낸시 은지 정자 난공주 그외에 모든님들
그냥 내 느낌이 그렇소이다
새로운것에
언뜻 손내밀줄 모르는 아둔함이라고 해야하나요
웬지 오늘밤이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