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28일 월요일 맑음 (삼각산) 코스=산성입구-개연폭포-약수암터-노적봉안부-북한산대피소-용암문-대동문-구천폭포-아카데미하우스 함께한님=꽃사슴 산이슬 산울림 은영 들꽃 참빛 해바라기 운해 물안개(9명) 연일 이어지는 폭염..도심은 온통 용광로처럼 이글거린다. 남들은 이 더위에 산에 가냐고 하지만 .. 땀 한바탕 흘리고 능선에앉아 시원한바람쐬며 더위를 식히는것이 진정한 피서법이 아닌가싶다. 산성계곡으로 들어서니 물이 넘처난다. 오늘이 올들어 제일 더운 느낌이든다. 그래도 골안은 서늘하다. 개연폭포를 둘러보기위해 금강산장에서 좌측으로 백운대계곡으로 올라간다. 아예 개연폭포에 들어앉아 기도를 하는 사람들 ...우리도 이들처럼 산행하지말고 폭포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유혹을 뿌리치고 약수암으로 향한다. 지금은 불타 없어져 그 터만 남아있는곳... 위문방향으로 가지않고, 계곡을 건너 노적봉안부로 가파른 등로를 올라간다. 이 코스는 인적이 드믈어 마치 오지의 어느곳에 와 있는 착각마져든다. 노적봉안부 한자락에서 참빛님이 직접 가꾼 모듬쌈으로 산상만찬을 즐기며... 지금쯤 산아래는폭염속에 무더울텐데.... 이곳은 시원하니 하산하기가 싫을정도다. 용암문을 지나 대동문에서 구천폭포에 들려 시원한물에 발담그니 더위가 싹 가시는것 같다. 수량도 많고 물도 깨끗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이곳에서 노닐다, 아카데미하우스를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우리님들 더위에 수고하셨어요 개연폭포대동문구천폭포
개연폭포대동문구천폭포